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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람이 가서 살고 싶어할 곳-
용인 남사면?...오포 살고있는 나도 그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가고싶은 마음은 더구나 털끝만큼도 없다. 동백도 지금 입주가 차지 않은 상태.
동탄?..참 여러가지로 바람 잡는구나.
하남은 땅이 좁고 광명은 방향이 맞지 않다. 그러면 어디란 말인가?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장관이 전에 이런말을 했었다. 여기 해당되는 지역은 하남,광명, 고양, 등인데 글세.
"강남 사람이 가서 살고 싶어할 곳"-이 말이 모든 걸 설명해준다고 본다.본부장이 머리가 모잘란 사람도 아니고 이른바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최고적지라고 말한 그곳 아닌가. 강남인들의 정서나 감각을 나는 아는데 주변여건이나 입지가 이곳 외에 달리 없다. 압구정동,대치동 사는 사람더러 북쪽 가서 살아라, 아니면 천안 근처 가서 살아라, 아니면 용인 저 너머 벌판에 멋진 도시가 생겼으니 가서 살아라 하면 '네 그러겠습니다.'하겠는가? 분당 옆에 분당 보다 더 공기 좋고 너른 곳, 이렇게 말해야 얘기되는 것 아닌가.
결국 본부장은 이미 해답을 던져준 것이다. 바보들만 그 말뜻도 모르고 계속 널뛰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