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상봉동 연탄공장터에 주상복합[펌]

[매일경제 2007-04-23 16:17]

서울 상봉동 망우역 일대 기존 연탄공장터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인근 스카이라인은 물론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엠코는 23일 지난해 현대제철(옛 INI스틸)에서 매입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강원산업 연탄공장터에 들어설 최고 47층 높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올 가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47층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을 짓는다"면서 "엠코의 첫 주상복합 작품으로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코의 강원산업 연탄공장용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7662평으로 건축 규모는 지하 6층~지상 47층 규모다.

상봉동 주상복합아파트 브랜드는 '프레미어스 엠코(Premier's amco)'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상을 의미하는 프리미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를 연상시켜 유럽적 이미지를 전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엠코는 첫 주상복합 브랜드를 적용하는 만큼 망우역세권 지역 위상 정립 및 망우로변의 입지 특성을 고려한 랜드마크적 스카이라인 형성이 가능하도록 최고 185ｍ 높이 초고층 건물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저층부는 판매시설, 고층부는 공동주택으로 구성되며 시각적인 개방감이 탁월한 탑상형으로 짓는다.

상봉동 강원산업 연탄공장터는 2000년 당시 INI스틸이 강원산업을 인수ㆍ합병하면서 획득한 땅으로 INI스틸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05년 7월 엠코에 406억7000만원에 매각했다.

[서찬동 기자 / 문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