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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리모델링법에선 20년이상이면 평수를 늘려 하는 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합니다. 물론 평수를 늘리지 않는 리모델링은 10년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10년이면 아직 새아파트이고, 어지간하면 20년 채워서 사오평씩 실평수 늘리고 계단식으로 리모델링하는게 훨씬 낫겟죠
재건축과 달리 법적인 규제도 거의 없고 동별로도 추진이 가능하며 80%이상만 주민동의가 있으면 가능하지요

부영아파트가 실제로 리모델링이 이루어진다면 현재 주차장도 넉넉하기때문에 강남쪽 80년대 건물처럼 지하주차장을 다시 지어야 한다거나 하는 부담이 없어서 건축비도 그리 많이 들진 않을것 같아요
용적률도 넉넉하고 단일 평형이라 리모델링하기엔 최적인 것 같아요
부영아파트가 현재 9년이 됐으니 약 11년 정도 후엔 증축리모델링이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리모델링을 한다면 그 회사의 이름으로 아파트 이름이 바뀌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10년 후면 아주 먼 얘기 같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등촌동 택지개발 지구에서 가장 먼저 새아파트로 탄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근처의 대림이나 진로 미주 아파트는 증축의 여지가 없기때문에 현재 상태 그대로 리모델링 하거나 아님 사오십년 지나서 재건축은 할 수 있겠죠
지금은 대림,진로미주에 비해 부영이 저렴한데 아마 10년 정도 후면
가격이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대림아파트 34평 지분이 11평인데 비해 부영아파트는 13평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아직 리모델링은 시기상조이나 10년정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리모델링을 염두에 두고 투자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의견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특정아파트를 거론하게 되서 불쾌하신 분이 계실까 글을 쓰면서도 우려가 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사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잘 알아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