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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센팍에 살아 한두번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배는 아프지만 좋은 아파트임은 맞는것 같습니다.
좀 비싸지만 그 값어치도 하는것 같고요$$$
제가 센팍에 정말 반한것은 나무들 입니다. 한번 가보세요.
정말 공원도 저렇게 나무가 많지는 않을것입니다.
적송은 나무하나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일텐데 그런 적송이 적어도 수십그루, 아니 수백그루가 있는것 같더군요.
그런 적송뿐만 아니라 온갖 이름모를 나무가 즐비한 아파트는 정말 부산에서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정말 한번가보고 배는 아팠지만 아이들하고 손잡고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더군요.
거제 월드메르디앙, 구서롯데도 나무가 많기는 많습니다만 센팍에는 비교가 안되겠더군요. 아마 모르긴해도 단일 아파트에 저렇게 나무가 많은 아파트는 센팍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넓은 공원 그자체이더군요.
더군다나 차가없으니 여름에는 나무 향기 맡으며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더군요.
저는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땅은 밟아보지만 저런 산책공간이 없다보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만 센팍에 한번 가보니 정말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돈만 좀 있으면 저런곳에 들어가 살고는 싶습니다.
남의 아파트이지만 칭찬은 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나무가 너무 많습니다.
조만간 단독주택을 처분하여 40평정도를 구입을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