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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 청소년수련원, 어촌민속전시관과 더불어 서해안 최대 관광중심지로 부상한다는 전망이 나왔네요.

대부도, 서해안 최대의 섬으로 안산시 소속이죠. 지지부진한 개발로 인천편입 민원도 있었던 곳이구요.

대부도 안산관할이니 모든 관공서와 학교 당연히 안산시 소속인데, 전화번호만 031이 아니라 032 지역번호를 쓰고 있죠.

개선되어야 할 사항 같습니다.

여하튼 대부도가 안산 편입된 히스토리는 잘 모르겠지만
안산 종이호랑이는 아니겠죠. 신안산선을 통해 제2도약을 했으면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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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립수목원 서해안 관광중심지 부상할 것”

안산서 토론회

2007년 02월 01일 (목) 문인호 기자

안산 대부도에 조성될 제2도립수목원이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는 31일 오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도립수목원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2도립수목원 조성 기본방향’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유범규 도 산림녹지과 사무관은 “조성예정지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목원과 동시에 유원지가 함께 개발되고, 인근에 영어마을·어촌민속박물관·청소년수련원 등이 인접해 있어 제2도립수목원 조성 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해안 최대의 관광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따르면 제2도립수목원의 조성방향은 ▲조화로운 수목원 ▲전문적인 수목원 ▲준비하는 수목원 ▲재미있는 수목원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조화로운 수목원’은 대부도와 제부도를 잇는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 구상에 부합하도록 하고, ‘전문적인 수목원’은 지역특산물인 포도, 선사시대 식물, 바닷가 남방계 식물 등 지역적·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조성하는 것.

또 ‘준비하는 수목원’은 전시 및 보존을 위한 공간체계를 이원화하며 ‘재미있는 수목원’은 유원지 개발과 연계해 물안개 등 서해안 경관요소 도입,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내 식물원 현황분석 및 해외사례’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용식 영남대조경학과 교수는 “식물원·수목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조성단계부터 구체적인 설립목표 수립, 식물자원의 체계적인 DB 관리시스템 도입, 전문 인력 확보, 일반 공원과의 철저한 구별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시간에서 노영호 경기도의원(한나라당·안산8)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식물보존 및 보호라는 고유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계획적인 수목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형근 농정국장은 “제2도립수목원은 녹지 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의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휴양문화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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