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현실적으로 얘기해 봅시다..
실수요자가 여적지 오를대로 오르는 집값을 구경만 하면서 사지를
못했습니다. 그렇죠? ^^
너무 올라서 엄두가 안나는 지경이 되었고 떨어질까 무서워 판 사람은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그렇죠? ^^
그런데 말입니다.
인간만사 세옹지마라고 했듯이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한 패자도
없습디다..
종전의 모든 부동산대책은 소위 약발이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노통정부가 두가지를 분명하게 간과했습니다.
첫째는 적기공급이고,, 둘째는 유동성관리 였습니다.
즉 지금과 같은 대출억제를 해놓고 공급을 늘렸으면 집값 폭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놓치고 저것도 놓친 상태에서 백화점식 대책을 남발
하다 보니... 소위 부동산 꾼들이 내성이 생겨서 먹히지 않았지요.

자~~ 어떻게 되었든 많은 실수요자들이 때를 놓치고 정부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그랬다고 칩시다.
앞서 피력했지만 정권이 바뀐다고 큰 기대를 하시는가 본데
뭔가 착각하지 맙시다...
권력이 막강한 정부 초기에 가증스럽더라도 포퓰리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거의 울분에 가까울 정도인 서민들의 사정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경실련이나 시민단체가 방송사와 합세하여 국민들에게 고분양가의
비리를 전국방방곡곡에 널리 알려놨습니다..
하도 방송을 많이해서리.. 외우지 않을래도 외워집디다...

운정교하 분양가 900내외 라고요? ㅎㅎㅎ
종전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1천200 이상 간다고 운정주민들이 자신있게
얘기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꼬랑지가 내려갔군요..^^
두고보세요...
절대 절대 800이상 못합니다.
운정지구 주공에서 직접 분양할지 모르고 반값아파트 시범적으로 합니다.

그리되면 실수요자는 한번더 속는셈 치고 기둘려 보는겁니다.
이판사판 빨래판 공사판이고... 정부에서 또다시 헛질하면 그때는
집값 폭등해도 정부는 더이상 할말 없을 겁니다.
지금 살려고 해도 높은 가격이고, 분양가 높아도 마찬가지인데 지금사요?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군중심리가 그걸 견인하지 못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놓았다니까요~~

검단신도시의 묻지마투자 못보셨습니까?
똥인지 됀장인지 모르고 남따라 무조건 추격매수하다가 개피보는거..
거품도 인간이 만들고 거품꺼짐도 인간들이 만드는 겁니다.
투자 잘못한 학습효과도 있지만 묻지마투자 학습효과도 있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지요...

아무리 계산해 보십시요.
실수요자는 기둘리는 게 현실적으로 백번 옳은 선택일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