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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알려진 시흥시의 이미지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시흥시에 대한 외부의 인식은 낮았고,그나마 왜곡된 인식이 상당하였습니다.

그러한 사실에 시흥시민은 여러 형태와 방법으로 반론과 달라진 현실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흥시에 대한 인식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시흥시가 사람살기에 부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럴만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대대적인 언론보도로 세상에 낱낱이 알려졌던 시화담수호 실패 사례, 시화산업공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문제, 산발적 형태의 도시구조,불편하고 먼 서울진입의 교통망, 도로망 등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느끼기에 충분한 요소들로 인해 시흥시에 대한 인식의 왜곡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로 예전 모습이 아니며, 더 좋아지기 위해, 아니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나아지기 위한 변화 진행중입니다.

썩었다는 시화호는 담수계획을 취소하고 바닷물 유입을 시작하여 예전 바닷물과 같은 수질로 개선되었고, 민관기업체의 개선노력에 힘입어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획기적인 대기질 개선을 이루었으며, 능곡, 연성, 목감지구 등 짜임새있는 도시개발이 진행 또는 개발확정 후 진행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수인선,소사원시선,신안산선 등 전철사업과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사업. 그리고 시흥시를 실핏줄처럼 연결하는 지방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최첨단 시화 mtv사업을 시작으로 신규 대규모 사업을 소화하고 유치할 수 있는 풍부한 땅이 있으며, 수도권지역이면서 바다의 낭만을 향유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150만평에 가까운 군자매립지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현재 한창 조성중인 송도국제도시의 시너지효과가 더해져 시흥시의 면모가 일순 변화할 것임이 자명합니다.

시흥시는 자연발생적이고 우후죽순격으로 형성된 기성도시와 다릅니다.
뒤늦게 도시화과정을 밟고 있어 계획적이고 현대적인 도시형태입니다.
앞으로 이런 측면에서 더욱 돋보이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시흥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사실에 입각하였든 왜곡이었든 간에 이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근시일내에 외부 사람들은 위대한 시흥시의 탄생을 지켜보며 스스로 인정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