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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추세는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이제는 법대, 경영대, 사회과학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연고대 상위학과에 밀리는 형국이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신정책을 비롯해
지역균형자 선발이라는 전형방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최근 들어 대원외고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학교는 고대법대입니다.
고대법대는 서울대 인문대보다 더 점수가 높으며
사회적인 인식도 그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대 경영대, 사회과학대, 고대법대를 동일선상으로 간주합니다.
이는 즉, 무조건 서울대의 시대가 지났다는 거죠.
서울대 사회과학대와 고대법대를 중복 합격할 경우
고대법대를 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대 인문은 더 많구요.
물론 고대법대나 연대경영을 쓸만한 애들은
서울대 인문 정도를 넣지는 않습니다.
거의 법경사를 지원하죠.
서울농대>연고대 상위학과이던 시대의 발상은
구세대적 유물이구요.

강남에서 10등이 강북 1등이라고는 해도,
그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등을 감안하면
역시 강남 10등이 강북 1등보다
좋은 학교에 가는 확률이 높습니다.
강남이니 목동이니 하면서 괜시리 교육특구를 외치는 건 아닙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