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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우리 성원아파트 카페 횐님께서 올리신 글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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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순경 용인시에 '성복천변 자전거 도로 개설'관련 민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12.28 결과 통지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담당부서 건설과 김세훈 답변일 2006-12-28 오전 11:28:25
첨부파일 전화번호 0313242457

1. 평소 우리시 발전을 위한 귀하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우리시 홈페이지 『용인시에 바란다』에 게재하신 내용을 검토한 바, 우리시 수지구 롯데마트앞 성복천변 자전거도로 개설을 요청하신 사항으로 3. 수지구 풍덕천동 지역난방공사에서 경부고속도로 하부까지의 성복천구간은 『하천법』 제17조의 규정에 의하여 하천정비기본계획상 단단면으로 이루어져 고수부지내 자전거도로 및 체육시설의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나, 4. 우리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도를 감안하여 친수공간 조성과 자전거도로 망 연계를 위해 지역난방공사에서 경부고속도로 하부까지 연장 약 2.9km에 이르 는 성복천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를 2007.01월 착수(실시설계)할 예정임을 알려드 리오니, 많은 이해와 협조 있으시기 바랍니다. 끝.



또 유선상으로도 연락을 받았습니다. 성복천변 자전거 도로 개설 요청 건은 민원이 많은 사항이랍니다.

하여 2007년 시예산에 반영하였으며 3월까지는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고 이후 2년 정도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답니다.

그리고 공사에 따른 소음이나 공사장 주변이 지저분 할 수 있으니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위 공문의 내용에서 밝혔듯 하천이 단단면이라 설계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시에서 해결할 사항이랍니다.



어찌되었건 우리 입장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면 여러모로 좋을 듯 싶습니다. 얼마전 아들놈하고 홈타운쪽으로 해서 구성 탄천을 출발해 분당 서울대병원 앞까지 자전거로 돌았습니다. 나름 괜찮았습니다. 2년 뒤면 우리 아파트 앞에서 부터 분당을 돌아 잠실까지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흐뭇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하나 깨달았습니다. '우는 아이에게 젖준다'는 것을요. 우리 주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많을 것을 이룰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