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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이 주거의 측면에서 고급도시로 발전하려면 중산층보다 부유층이 유입되어야 하고 그들이 일산에 더욱 관심을 갖어야 합니다..
고급수요가 일어나려면 기반시설이 좋아야 하고 교통이 편리해야합니다..
기반시설이라 함은 주거의 쾌적성을 비롯하여 학군, 편의시설 ,직주성(즉 집에서 직장이 가까워야 합니다) 을 말합니다
지금 고양시의 여러 프로젝트상 기반시설은 점차 좋아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통은 여러시설이 들어오고 인구가 늘어남에따라 지금보다 좋아지기는 커녕 더욱 복잡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2자유로와 경의선이 이를 해결하기위한 대안이지만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할때 제2자유로 서울문산간고속도등 지금계획되어있는 자동차 교통만으로는 개선보다는 현상악화를 막는정도 일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경의선인데 서울 강북과의 교통은 상당부분 개선시킬수 있으나 역시 강남과의 교통편의성으로는 역시 미흡합니다..
현재 고양시외의 수도권사람들이 일산에 대해 갖는 평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못합니다..
일산하면 일단 살기는 좋지만 교통불편하고 북쪽의 먼곳으로 여깁니다...그들은 일산의 집값에 놀라워 합니다..
일산이 그렇게 비싸? 라며 의아해 합니다...
대부분의 수도권 사람들은 형편만 되면 강남권으로 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강남이 안되면 주변지역 서초.송파.분당.판교.과천.용산.목동이 되고요 . 일산을 원하는 경우는 위의 지역으로 갈수 없는 사람들중에서도 소수이고, 대부분은 차라리 용인이나 수원을 오히려 더 선호합니다..이렇듯 현재로서는 객관적인 선호도가 용인이나 수원에도 못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러한 점은 바로 강남과의 교통이 용인,수원에도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단 강남이 재건축이 되고 송파.판교가 들어서면 고급수요의 대부분이 이를 선택할것으로 보이며 강남이 더욱 확대 재생산되는 역활을 할것입니다..
건교부의 송파신도시계획을 서울시가 극구 반대하는것도 강남의 확대를 막기위한 고육책일것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공급확대정책으로 전환하여 외곽에 많은 신도시를 만들것이고..많은 신도시들이 만들어지면 쾌적한 것이 장점이던 신도시들의 희소성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교통이 불편한 신도시보다
고급수요는 강남의 재건축이나 송파.판교등으로.중산층은 강남인접지역이나 강북의 위치좋은뉴타운으로의 진입을 바라게 될것입니다..
따라서 강남의 재건축과 송파신도시그리고 강북의 뉴타운등은 외곽지역의 여러신도시들의 개발과 맞물려 기존신도시들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것으로 보이며 강남권과 먼 북부권은 대기수요층이 취약하여 더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