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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에 외국어고등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오는 2011년 개교를 목표로 장현택지개발지구 일원에 외국어고등학교를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기관간 협약서안을 만들어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면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부지확보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9년 착공에 들어가 2011년 개교할 계획이다.


학교규모는 8개 학급 240명 선으로 영어학과 3학급, 중국어학과 2학급, 일본어학과 1학급, 프랑스어학과 1급, 러시아학과 1학급으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특목고 설립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시는 그 동안 인근 광명.안산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했으나 이번 외국어고 유치로 인해 시흥지역 학생들에게도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고가 문을 열면 타 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수도권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구기자fighter@newsis.com

근데 외고생기는거랑 부동산이랑 상관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