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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형평형 주민 구성은 목동이나 강남 동부이촌동등 주민들과 크게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서울 전통적인 부촌에 흩어져서 조용히 사는 최상위 부유층들이 일산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뿐이죠..그 점에 잇어서는 강남쪽 유명단지들도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일산 대형평형 사는 분들이 강남이나 분당 ,동부이촌동,목동등 갈 능력이 안되서 일산 사는게 아니라 그 쪽으로 가서 살 마음이 없고 일산이 좋아서 사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예로 타워팰리스 살다가 한강자이 살다가 강선우성으로 이사하신 김 모씨도 일산의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이 좋아서 선택했고 너무 만족스럽다고 하자나요.. 일산에 부유층 숫자가 적은 것은 지적하신 대로 그들 수준에 맞는 고급 주거지가 공급이 안되서 그렇다고 봅니다.. 주변에 대형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서 일부 해소해주긴했지만 태부족이죠..일산 신도시지역은 아니지만 대화마을도 대형평형에 상당한 재력가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절반 정도는 일산 선도단지 살다오신분들이고 다른 분들 역시 서울쪽 유력 단지서 옮겨오신 분들입니다.. 물론 대중교통보다는 고급상권이나 편의시설에 관심 더 많죠.. 한류우드 - 킨텍스 활성화 되고 고급 주거지가 공급된다면 부유층들 유입은 당연히 이루어질거로 봅니다.. 알고보면 강남쪽에 굳이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분들은
공기좋고 길 덜막히고 덜 혼잡한 곳에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 누릴 만한 곳에 고급 주거지 공급된다면 옮겨가지 않을 이유가 없죠..일단은 고급 주택이 공급되는게 중요합니다.. 동백지구를 보면 강남을 떠나고 싶어하는 부유층들이 원하는 주택이 어떤것인지 답이 나오죠..


상업용지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야 어쩔수 없지만 새로 고층 주택을 공급한다면 초고층 아파트 개념으로 지어서 용적율은 200이라도 건폐율은 10% 내외로 해서 여유 면적이 넓게 짓고 건물
내부에는 중정을 둬서 환기와 채광을 고려한 오픈된 스페이스를 만든다던가 해서 친인간적인 형태로 지어 이제까지 지어진 타워형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와는 차별화되어야 부유층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또한 한강으로 흐르는 하천이 유난히 많은 특성을 최대한 살려 자연하천공원을 많이 만들어 숨쉴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현재 일산 단독주택들은 대지가 너무 작습니다.. 앞으로 공급될 개인주택용지는 100평이 넘어야 합니다..미관상으로는 조경 잘된 블럭형 단독주택이나 단독형 타운하우스가 더 낫지않을까 싶네요..그림 같은 내집 옆에 모양새 나쁜 구식주택 들어서면 서로 심난하고 집값도 떨어지거든요..
집값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부유층들은 주변이 나빠지면 미련없이 떠나버린다는 뜻입니다.. 주차장이 확보안된 상태에서 준공이 나면 길거리에 차들 다 나와잇어 또 주거환경이 나빠집니다.. 현재 일산 단독주택지의 대표적이 문제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정발산 앞 동네처럼 주차공간은 따로 배정이 되야 합니다..

문제는 32평형 거주민들의 성향인데 거의 대부분 서울쪽으로 출근하는 샐러리맨들이라 서울도심이나 강남쪽 과의 교통연계상황이 매우 중요하죠..자가용을 이용한다 해도 주차공간이 할당되자 않을 직급인 경우가 많을테니 어쨌든 대중교통수단이 획기적으로 좋아져야만 하는건 당연하겠죠.. 경의선 복선은 중앙정부에서 잘 협조를 안하려하지만 고양시에선 온 힘을 다 기울이 듯 하니 비난 하기 보다는 청와대나 건교부등 중앙정부차원에 민원을 제기한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응원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9호선과 대곡역을 잇는 사업은 자신의 임기내에 반드시 이루어 내야할 숙원사업이라고 하는 얘길 시장님한테 직접 들은 바 있습니다.. 생각을 못해서가 아니라 힘이 달려서 그렇죠.. 시민들이 힘을 보태야 일이 성사가 됩니다..이에 덧붙여 언젠가 자유로 이산포IC에서 양화대교까지 버스 전용차선을 설치하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출근시간대만이라도 일산 각 IC에서 자유로로 바로 나가는 직행버스와 화정,행신에서 자유로로 바로 나가는 직행버스 노선이 따로 생긴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