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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와 동춘동의 담이 허물어 지는군요.
송도의 미래는 동춘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이상 바다를 매립할수가 없는 이상..
송도의 기운은 동춘동으로 뻗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강남의 기운이 처음엔 압구정이였다가..
강남,잠실쪽으로 이동되는것 처럼..
송도의 미래 대안은 동춘동입니다.
전용면적 보다 더 큰 대지 면적으로
미래 가치가 무궁무진한 동춘동 연수지구!...


아래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송도 대우자판 터 개발 윤곽
"28만평 중 13만평 105층 주상복합ㆍ공원 조성"

이영수 기자 ysl@kihoilbo.co.kr

특혜시비와 함께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사업진행에 진통을 겪고 있는 (주)대우자동차판매 소유 송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대우자판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주)대우자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자판 부지 개발계획' 보고회를 갖고 송도부지 개발은 송도 국제도시 발전을 위한 배후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대우자판은 총 28만 평 부지 가운데 15만 평은 현 상태의 유원지 지구로 존속시키고 나머지 13만 평은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특혜시비의 논란 대상이 되고 있는 13만 평 부지에는 7만 평 규모의 시민휴식 공간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6만 평 부지에는 105층의 초고층 빌딩을 세우기로 했다.

105층 초고층 빌딩은 금융센터 등 비즈니스 공간과 함께 주거시설을 조성해 주상복합단지로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주)대우자판 소유 송도부지는 올해 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오는 2008년까지 용도변경을 통한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을 조건으로 이뤄진 사업계획이다.

그러나 송도부지 개발을 둘러싸고 현재까지 용적률과 층수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들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데다 특혜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 사업추진까지 많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송도부지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 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주)대우자판이 제시한 개발방향 등을 놓고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주)대우자판 관계자는 “구체화되지 않은 사업계획을 놓고 특혜시비를 제기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면서 “인천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이 원하는 개발계획을 충분히 담아 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