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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구라는 구체적인 이름까지는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분구가 공론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구시의 이름까지 언급되는건 너무 앞서나가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구요..
하지만, 당장은 아니지만 송파신도시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0년 경의 분구는 확정적입니다.
그즈음 되면 재개발 입주도 끝나며, 송파신도시의 입주도 완료되어 구의 인구가 현재의 60만에서 100만에 근접하게 되어 통상 분구의 기준이 되는 50만을 훌쩍 넘어서게 됩니다.
이때 분구의 기준은 가락동과 석촌동의 대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분리될 것이며, (이 경우 인구비가 5:5로 나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송파남쪽의 구의 행정지구는 현 개발 예정 중인 문정법조단지의 일부에 공간이 예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기존 잠실이라는 하나의 성장축에 의존했던 송파구에서는 새로운 축이 가락/문정지구라는 새로운 축을 개발할 필요성이 발생합니다.
아무튼 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하는 입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송파구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향후 거품이 꺼지더라도 송파구의 개발이 완료되는 것을 가정한다면 미래에도 보다 우수한 주거지로 거듭날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