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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월 목동14단지 30평을 매수계약을 하였습니다.중도금일부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해 와 처분금지가처분등기를 하고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계약당시 소유자의 처로부터 선순위 가압류가 있어 그 가압류권자로부터 중도금 지급시 가압류를 말소해 주기로하는 구두약속을 받았고 신분증사본까지 받았었습니다.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 갑자기 그 가압류권자가 법원에 강제경매를 신청하여 개시결정이 났습니다.

알고보니 그 가압류권자인 처라는 사람은 매매계약하기 1달전에 소유자와 이미 이혼을 한 상태였었고, 이혼 위자료및 재산분할로 일정액을 받음과 동시에 집을 명도하는 것으로 이혼조정이 났었고, 그 조정조서를 가지고 제가 매매계약한 부동산에 대해 강제경매를 신청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저로서는 사기를 당한 것 같은데 그냥 이대로 당하고만 있어야만 하는지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이글을 읽는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