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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가 아토피여서 1년전에 이사를 했습니다. 저도 애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심정을 잘 압니다.

서울 시내 다 돌아다녀봤구요 시골은 직장때문에 가기 어렵다고 한다면
서울에서 산을 끼고 있는 아파트가 가장 좋습니다. 서대문구 무악재역 주변에 산을 끼고 있는 아파트가 삼성 래미안과 홍제 한양입니다. 인왕산과 안산입니다. 거기가 온도가 주변보다 2~3도 낮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가 보고 놀랬는데 아토피때문에 외부에서 이사오신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는 한양으로 입주했는데 거실 문열면 바로 산입니다.

조망권이 환상이죠 숲속 별장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래미안도 가 봤는데 정말 예술입니다. 두 아파트 모두 쾌적한 환경은 서울 시내에서 최고일 겁니다. 제 아이도 1년 지났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레미안은 비교적 새 아파트지만 비싸고 지하철에서 거리가 좀 잇습니다. 한양은 좀 오래되었지만 지하철이 단지 입구에 있습니다. 아토피는 공기가 좋다고 바로 낫는 것은 아니고 더 악화되지 않다가 서서히 상처 부위가 복원됩니다. 이사를 하셔도 몇년 지나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