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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차에 올해로 7년째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25평에 살고 있는데 이제 아이도 크고 조금더 집을 넓혀보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지금 2차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참고하세여...
지금 2차는 조합이 설립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정 동에서 동의가 3~4표 모자라서죠.
그리고 22평에서 50평대 까지 다양한 평수가 모여있고 1500세대가 넘는 대단지지요 보통 재건축을 추진하는데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야 빠른 속도로 재건축이 추진되지만 2차는 다양한 평수에 많은사람(세대)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야하는 부담이 있지요. 또 하나, 아주 큰 특징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한강 조망권입니다. 강이 보이냐 아니냐에 따라 몇천만원은 왔다갔다 하는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이것또한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질 때 까지 많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모두 주민들이 슬기롭게 극복해 재건축이 된다면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단지가 될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크게 재건축에 목메지 않으시고 어느정도 수리해서 한 10년 산다 생각하시면 감히 추천드리고 싶은 단지입니다. 생활편의 시설이나 환경이나 학군이나 빠지는게 없거든요. 올림픽대로변 숲의 나무들의 울창함은 장난이아니구, 강바람이 그대로 불어와 아침공기가 그만입니다. (단, 이점은 겨울에 강바람이 세차다는 얘기도 되죠) 아무튼 30평은 모두 남향일거구, 104동 아니면 한강도 보이실거구...
외진곳에 동향으로 서있는 아파트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외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또 물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