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4년이상 보유한 23평아파트를 10월중순에 18000에 계약한 매도자입니다.
세입자 연락처가 바뀌는바람에 집을 내놓기는 했어도 집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상황이었구요. 
 보*부동산에서 자신의 집을 대신 보여주었다며 계약을 하자고 저녁에 전화가 와서 계좌번호를 확인하고 대리계약을 하기로 하였고, 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서 생각이 바뀌었으니 계약을 취소해야겠다고 하였습니다.
보*부동산에서는 매수자가 지금 돈을 계좌이체하러 은행에 갔으니 계약취소가 안된다고 하였습니다.(나중에 확인해보니 30분후에 돈이 들어왔습니다) 
부동산에서 취소가 안된다고해서 그순간 정말 취소가 안되는줄 알았습니다. 전화로 대리계약을하고 (전세를 끼고있으니 중도금은 없습니다) 잔금때 도장을 찍기로하였는데 다시 전화가와서 그 주 주말에 도장을 찍으러 오라고해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가서 도장을 찍었습니다.
얼마전 시세를 확인해보니 4년을 보유해도 제자리이던 아파트값이 갑자기 많이 오르는것을 알고 배액을 물어주더라도 계약을 파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곳에 알아본 결과, 그때 매수자가 돈을 송금하러 은행에 갔다하더라도 그때는 취소가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도장을 찍은것도 아니고 돈을 받은것도 아니기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고하더라구요.
순진했던 제자신에 너무너무 화가나고 그때 거짓된 말을 해주었던 부동산에도 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은 배액을 물어주고 취소해야하는 상황인데 그때 취소가 안된다며 계약을 밀어부쳤던 부동산에도 일부의 책임을 물을수 없는지요?
전화를 걸어서 그때 나에게 취소가 안된다며 왜 거짓을 말했냐고 항의했지만 자신들은 과실이없고 그때 와서 왜 도장을 찍었냐며 쿨하게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때 이렇게 오를줄 누가 알았겠냐며 좋은데 투자하라고합니다.
순진해서 부동산에 당한것만같아서 너무 속이 상한데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