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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남토박이었다가 부모님께서 LG빌리지로
이사오시는바람에 수지지역관심을 많이 가지고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태영을 구입한것은 아니고 제가 골라줘서 장모님이 구입하셨습니다

우선 태영의 입지는 수지의 가장 중심지역입니다.
그렇기에 전철이 개통될경우 가장 수혜가능 지역이죠.
이마트 앞으로지나간다. 하이마트 앞으로 지나간다 말이 많은데
계획상으로는 이마트앞을 지나간다고 합니다만 그쪽 길 아래 뭍힌
상수도관(?)때문에 노선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구 하더군요
그러면 역이 하이마트쪽에 생길 가능성이 젤 크다고 합니다.
어느쪽이던 태영은 3-5분 거리 입니다.

옆(북쪽) E-mart쪽으로는 공원이 있구요 공원뒤는 바로 E-mart죠
남쪽으로는 현재는 아직 정비가 안되어보이는 지역입니다만 태영 2차
까지 포함해 약 1000세대가 되니까 단지로는 손색이 없을겁니다.
거기에 성복-신봉을 이어주는 가운데 위치라고 볼 수도 있구요
태영2차 앞쪽에서 상현동 방향의 정비되어있진 않은 곳은
수지1,2지구의 상업지구 이후로 수지의 가장 큰 상업지구가 입니다
여긴 현재 땅값이 평당 약 1500-2000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고급 상업지역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음식점과 편의시설이 들어올것이라고 합니다.

학교 관련해서 같은 블록에 초중고 가 전부 있습니다.
이런곳이 별로 없죠.. 그리고 상업지역에 좋은 학원이라도 들어오면
교육환경으로도 전혀 손색없을겁니다.

장점은 위 정도구요.

단점은

아무래도 교통 요지..중심지..라고 볼수있는 위치기 때문에 좀
시끄러운것같네요.
저는 107동 십몇층을 샀습니다만..얼마전 살짝 올라가봤습니다.
평일에는 그냥 잠바입고 슬적 들어가볼수있습니다.
전망은 괜찮은데 차소리가 좀 들리거든요.. 수지의 일반적인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구 아주 시끄럽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성복..상현동에 위치한 아파트에 비해 그렇죠.

뒤에 주유소가 있어요...아주 불만입니다.

아직 이쪽 블록이 개발이 덜되고 한쪽에는 원룸이나 다세대 단지를
살짝 끼고 있습니다. 공무원 6차 건너편 동보아파트 쪽 방향으로
그래서 혹시라도 이쪽에서도 수준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 보았습니다만 별로 문제되진 않을거같네요.

현재가격 프레미엄 포함 약 2.4-2.5정도 일겁니다.
괜찮은 층 기준으로요.. 그렇다면 약 3-4년전에 입주한 주변의
우성이나 공무원아파트에 비해 1-2천 가량 오히려 저렴합니다.
인테리어는..비교하지마세요..확실히 요즘아파트이고 넘 깔끔합니다.
수납공간. 앞뒤베란다크기..등등 확실히 좋습니다.
아.. 참 태영은 1차또한 현관앞의 전실이 없습니다... 이건 요즘
아파트에 비교하면 좀 단점일 수 있겠지요.

인테리어는 연한 단풍나무빛..요즘 30평대에 자주사용하죠..
싱크대는 금색톤과 흰색톤의 조화이더군요.


아 참 .그리고 구입하시려는 집. 꼭 들어가보세요. 요즘 공사가
거의 끝나고 마무리단계라 공사인부들도 몇 없구요 얼마든지 주변
상황 봐가면서 슬쩍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2동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102동 없어서 107동을 구입
했는데 2차를 옆으로 비껴 앞이 좀 트인 호 수를 나름 노력해서
찿아보고 4호로 구입했습니다. 107동이면 2호나 4호를 구입하세요
거의 서향인 106동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동은꼭 1,3호로 구입
하시구요


혹시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답글로 여쭤보세요 제가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좀 두서가 없네요. 태영에 관한한.. 그리고 신봉.성복동에
대해선 남들보다 공부 많이해서 좀 압니다.^^

좋은선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