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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집값폭등에서 아직도 무주택자인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분들은 이제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는듯합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을 34평이하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 밖엔 없습니다.
올 10개월간 서울 수도권 아파트가 편차는 있지만 많이도 올랐습니다.
서울강남 3억~5억
서울강북 1억~3억
경기과천,분당,용인,평촌 3억~5억
경기일산,의왕,산본,파주,구리 2억~3억
경기수원,하남,남양주등등 1억~2억
분양권 또한 경기화성통탄 2억~4억, 경기화성향남,파주교하 1~3억 상승
떠도는 기사만 읽어도 이정도는 다들 오른것같습니다.
이제 문제는 죽어도 서울, 수도권에서 직장다니고 아이들 교육시켜야하는 1주택자들(아파트소유주의 80%이상)이 과연 오른 집을 팔고 현금화했을때 도데체 어디로 갈 수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서울강남이나 분당,과천,용인 사는분들은 그나마 타역보다 오른폭이 커 팔고도 1~2억 현금화하고 조금 먼 수도권으로 이사할 수 있지만
그나머지 지역은 아무리 집값이 올라도 도저히 집을 팔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겁니다.오리히 타지역보다 상승폭이 적은 지역은 박탈감이 더할뿐입니다.
이번 폭등의 최대 수익자는 결국 다주택자들... 특히 1가구 2주택이면서 분양권에 투자해 놓은 사람(의외로 서울 수도권 현금 부자들은 상당수 이렇게 해놓고 있더군요)이 더군요. 이들은 시세차익을 남기고 세금없이 집을 팔고 또 1가구1주택의 혜택을 받으며 분양권 프리미엄을 동시에 또 누리고 있습니다. 1주택자들이 1~2억 집값 올랐다고 좋아하지만 이들은 최소5~7억을 한꺼번에 쓸어 담아 버리더군요
이번 폭등의 최대 피해자는 다름아닌 1주택자들임을 알아야 할겁니다.
지방으로 도망가듯 이사하지 않는이상 그리고 평수를 급격히 줄여서 살지 않는 이상은 집을 팔고 시세차익을 현금화 할수도 없은 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