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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한신 2차 아파트 30평을 오늘 보고 왔습니다. 대로변에 백화점에, 터미널에, 지하상가에 시끌벅적하기만 하고 남사는 동네라 그런지 어수선한 느낌만 드는데 아파트 가격은 왜그리 비싼지 고개가 갸우뚱거려졌습니다.
큰 아이가 중학교에 가야하고 작은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학군을 생각해 반포로 와야 겠다고 생각하고 구 삼호 43평/신 삼호35평/미도34평 아파트를 계속 관심있게 보고 있다가 오늘 미도 아파트 34평과 잠원 한신 2차 30평을 보게되었습니다.(위 열거한 아파트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미도는 왠지 좀 외지다는 느낌이 들고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잠원은 30평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결론은 한신2차쪽으로 기우는 가운데 부동산 아저씨 말씀이 사실인지 궁금해 집니다. 부동산 아저씨 말씀으로는 한신2차는 조합인가가 났고 안전진단도 통과해 앞으로 재건축 추진이 빠를거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지하철 9호선도 들어오고 교통 편리하고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하면서 자신있게 추천하시는데 아파트 가격도 만만치 않고해서 정말 구입을 해야할 지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매물도 많지 않아 구입 결정을 미룰 수만도 없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조언해주실분 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