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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끈나고 쌍용1차 29평으로 알아보러 다녔었는데
그때 로얄층이 43000-44000정도 했거든요.
45000에 내놓은 집도 있었는데 부동산에서 저집은 몇달있어야 나가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일주일도 안되서 나갔데요.
근데 오늘 부동산에 갔더니 48000-5억을 부른답니다.
부동산에서도 상승폭이 너무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오다가 물쌀을 타니 갑자기 너무 올랐네요.
부동산에서도 올해 안에 48000정도까지 가겠다고 예상했었다는데
실제 5억에 계약한 집이 있어서 시세가 그렇게 형성된다고 하네요.
그나마 48000짜리집도 3층이라고 하네요.
쌍용시세는 20평대나 30평대나 강세구요.
저도 가락동 모 아파트에 매매 대기중인데 추석직전보다 4000정도 더달라고 합니다. 더준다고해도 물건없어서 못사고 대기중입니다.

대림 극동 금호 시세는 비슷합니다.
그나마 대림이 젤 쌀거에요.
대림은 리모델링 기대와 경찰병원역이 생겨서 좋지만 아파트단지에 도로가 있어요. 그래도 제가 보기엔 오래된 아파트치고 워낙 튼튼하다는 느낌이 팍팍 오더군요. 투자목적이 있으시다면 리모델링 추친까지 멀리 내다보시구요,
극동은 위치좋은편이고 버스정거장 코앞이고 번화가 가깝고 지하철역 가깝고 나무랄데 없죠. 근데 20평대는 복도식이고 30평대 시세는 쌍용보다 약간 더달라고 하네요.
금호는 시장 가깝고 지하철역가깝고 전엔 쌍용보다 비쌌는데 요즘 쌍용근처 아파트가 너무 뜨니가 상승세를 못따라잡네요.
그렇지만 위치가 좋으니 곧 따라잡을거에요.
한가지 흠이라면 여름에 가락시장 냄새가 납니다.
금호와 우성아파트까지 냄새가 스믈스믈 나더군요.
그래도 가락시장 현대화 곧 한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옥의 티죠.

나홀로아파트만 아니면 가락동 문정동 모든 아파트 다 추천할만합니다.
부동산에서는 쌍용을 워낙많이 권하구요.
단기투자면과 학군에서는 쌍용1차가 최고입니다.
오래 사실거면 학군좋은 쌍용1차 옆동네 극동 추천하구요.
자금이 딸리신다면 대림이구요. (대림은 매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교통생각하심 금호구요.
나름대로 다 매력은 있어요.
다 비슷한 조건입니다.
하나만 꼬집으라면 저같은 극동살것 같아요.
직접보시고 돈들고 동네 부동산 돌아다녀서
운좋게 시세보다 약간이라도 저렴한 물건 얼릉 움켜쥐는게 젤 좋은 방법이에요.
저도 저희집이 계약자랑 돈 천만원 더받자고 실갱이하는동안 여기가 5천이 뛰어버렸네요.
지금은 어차피 정 급하면 조금 깎더라도 살사람 있으니
미친척하고 마이너스통장 긁어서 계약하려고 대기중이랍니다.
어영부영하는 사이 올라갑니다.
20평대가 5억을 부르니 가락동 20평대는 5억이상 형성될거구
30평대는 7억이상 형성될거에요.
서울시내 가락동처럼 호재가 연속으로 터지는 동네 아마 드물거에요.

잠실에 20년을 넘게 살았는데 그때는 가락동 우습게 봤거든요.
이제는 가락동 잠실보다 더 무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