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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작은평수가 매물이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팔고 갈데가
없다는 거에요. 고 분양가 때문에 다른곳에 가도 마찬가지이고
또한 일산에 살아본 사람들은 모든 여건이 다른곳보다 좋아서
떠날수가 없습니다.
작은평수를 팔고 어느정도 보태고 대출받아서 큰곳으로 옮길수
있었던 옛날이 그립군요... 저또한 커가는 애들 때문에 큰평수로
옮기려고 서울에 집을 사두었습니다.
서울이 좋아서가 아니고 이곳에서 평수를 늘려갈수가 없어서 이지요.
그리고 집을 지금은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즘 마음이 너무 산란합니다.
이곳집을 팔려고 하니까 너무 아까워서 팔기가 싫습니다.
파주 신도시 발표가 나니까 불안 불안 합니다.
당연히 일산이 더 가격이 오르니까요... 이곳 강선초등학교는
파주나 탄현에서 다니는 아이들이 반에서 몇명씩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5학년이나 6학년때 이곳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학군이 좋고 사교육 환경도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분당이 끊임없이 좋아지는건 용인 때문이지요.
용인에서 돈벌어 분당에 들어오고 분당에서 돈벌어 강남으로 들어가고
서로 상승 작용을 하지요..
어찌하였든 이곳은 모든면에서 살기가 좋다는 겁니다.
작은평수가 단지마다 있어 서민적이면서도 좋은 교육환경과 문화적인
것까지 다 누릴수 있지요. 작은평수는 큰평수에 비해 넘 저평가 되어서
요즘 많이 오르고 있더군요.... 큰평수가 분당에 근접하듯이
작은평수도 그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