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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백날 분석 해 봐야 일산상승의 정답은 안 나옵니다.
일산은 신도시 유일의 자족도시로 가는 것이 이유입니다.


[연합뉴스 2006-10-18 09:51]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 2012년까지 114만평 규모의 방송영상산업단지가 단계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市)는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삼송택지지구 등 5개 권역 114만평 부지에 방송과 영화를 제작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집중 육성하는 '고양 브로멕스(Broadcasting and Multimedia Complex)'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5개 권역은 삼송택지지구 13만6천평과 덕은동 일대 38만평, 장항동 61만평, 대화동 킨텍스지원시설 부지 1만2천평, 장항동 빌딩 2천200평 등 모두 114만평이다.

삼송지구 브로멕스 힐사이드에는 교육기능을 중심으로 영화전문고교와 방송영상전문대학, 해외전문교육기관 등이 유치된다.

덕은동 브로멕스 밸리에는 제작기능을 중심으로 영화촬영 세트장과 스튜디오, 방송아카데미, 제작지원시설이, 장항동 브로맥스 필드에는 야외스튜디오와 체험형 테마파크가 각각 들어서게 된다.

또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의 브로멕스 킨텍스에는 킨텍스 관련 업무시설 공간으로 특화, 국내외 우량기업과 성장기업들이 입주해 DMB방송 등 신기술 테스트 베드, R&D센터, 제작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장항동 브로멕스 타워에는 방송영상산업 관련 선도기업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프로젝트를 3단계로 나눠 내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09년까지 부지를 조성하는 등 2012년까지 5개권역에 기업 유치와 건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브로멕스 프로젝트 추진으로 모두 1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2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류우드-덕은지구-상암DMC를 연계한 거대 방송영상밸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 외에도 시 이미지 제고와 산업인프라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