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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계획은 2007년 말경이랬는데
예산문제로 1년이 지연되어 2008년 말경이라고 하던데요.
정부가 예산지원을 제대로 해주어야 차질없이 진행되겠는데,
혹 모르죠, 돈이 없다고 또 미룰지도.

그렇게 된다면 강서,양천,영등포,동작 등 9호선 역세권 구민들이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고 강력 반발해야죠,
우는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법이니까요.
정부고위직들이 집중 거주한다는 강남, 분당쪽은 신도로공사가
얼마나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알잖아요.

목동쪽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상당부문 반영이 되었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만약 이번 핵실험같은 국제적, 사회적 악재가 돌출하지 않는다면
추가로 더 긍정적인 영향이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동 좋은 동네에다 새 지하철(그것도 황금 9호선인데)까지 더해지는데 말이죠.

다만 그게 꼭 한청과 1단지 뿐이겠느냐는 거죠.
설령 1단지가 오른다면 2,3단지로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효과의 평준화라는 결과가 도래하지 않을까요?
지내놓고 보니 5호선의 호재가 꼭 인근 7단지 등에만 영향을 주는거는
아닌것 같더군요.

5호선의 직접 역세권 7단지의 예를 봐도 특히 소형이 더 강세인 걸 보면
젊은 세대 직장인들이 특히 1단지 소형이나 한청 등 9호선 직접 역세권을
선호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더구나 1단지가 학군도 대단히 우수하니 앞으로는 [교통 + 학군]의
시너지적 상승효과를 점치는 것이 크게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구입(매매)이든 전세든 어느 쪽으로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