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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초월롯데를 생각하신다니 반갑습니다.

롯데아파트 관련 글은 제 아이디로 검색해 보시면 여러 글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성남~여주간전철은 경전철이 아닌 일반 복선전철이며, 우리나라 부자동네 들인 판교,분당에 환승역을 가진 강남접근성이 뛰어난 투자가치가 좋은 전철사업이지요.

예전에 어떤 분이 쓰신 글중에 전철역 역세권이라고 무조건 다 투자가치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단지 전철역만 존재해서는 안되고 그 전철 노선이 어디를 지나는 노선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회사 및 고급주거 시설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강남 접근성이 좋아야 우수한 전철 역세권이라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도 강서지역과 강남을 지나는 소위 부자동네를 연결하는 전철이기에 더 각광을 받는것이 아닐까 보이네요.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은 이곳 성남~여주간복선전철을 주의깊게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요즘 수도권에도 많은 전철이 신규로 들어 올 계획이지만, 분당, 판교, 강남을 사정거리에 두고 있는 성남~여주선이야말로 수도권 전철사업중에서 알짜 중에 알짜라고 보여지는군요.

근데 이곳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중에 특히 비역세권 지역에 사는 아파트주민 혹은 중개업소에서는 성남~여주전철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많이 올리더군요.

물론 부정적인 입장을 펴야 본인이 살고 있는 동네를 띄울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가긴 하지만, 지나치게 비논리적인 글들로 곡학아세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지역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혼돈을 줄 우려가 있는 것 같아 아쉽네요.

성남~여주선은 원래 올해 2006년 착공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대비 예산이 많이 증가되어 올해 초에 기획예산처에서 재검증을 의뢰하였고, 올 여름에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예산이 증가된 안건이 가결되었습니다.

그동안 예산검증때문에 멈춰있던 실시설계 작업등이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착공을 한다는게 현재 계획이랍니다.

물론 요즘 국가예산이 모자라 또 늦춰질 소지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판교역이 제구실을 하려면 신분당선과 성남여주선이 제대로 완공되어야만 가능하기에 마냥 늦출수만도 없으리라 보여지네요.

요번 판교 분양에서도 보듯이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동판교 지역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처럼 중요한 판교역을 건물만 만들어 놓고 전철은 운행을 안하게끔 놔둘까요???

아니면 판교역과 분당이매간 1정거장만 운행하게 할까요???

결국 판교신도시가 들어서는 2010년에서 2011년을 기점으로 빠른 시일내에 성남~여주선과 신분당선은 완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초월롯데아파트 앞에 들어설 쌍동(대쌍)역의 경우 분당이매역까지 3정거장, 판교역까지 4정거장 밖에 안되는 초역세권 지역이며 향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탈 경우 강남역까지 3~4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답니다.

전철역 효과는 착공시점부터 가파르게 나타나므로 내년 착공전에 미리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는것이 효율적인 투자법이 아닐까 보여지네요.

그럼...현명한 선택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