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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공영고 설립에 이어 용산선 철로부지위에 8만5천4백평의 공원이 조성된답니다.

오늘 마포구민회관에서 설명회 열렸습니다.원래 알려진 6만평보다 훨씬 큰 면적입니다.녹지 공원에서 강변부지 공원으로 나가는 5개의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합니다.

전체 5단계로 가로공원이 조성됩니다.경의선 공덕역이 위치한 곳에는 광장을 녹지로 조성하고 이수 아파트 앞에는 주차장을 만들며 현대 1차 아파트 앞에는 가로공원을 조성합니다.이 곳은 이미 기중기가 요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대 동창회관에서 마포 우체국까지 고가철로를 뜯어낸 자리에 다시 숲의 다리를 놓아 연결합니다.

염리 자이와 대흥 태영 아파트 뒤에는 연못 2개 정도 놓은 도심 속 휴게 공원이 만들어 집니다.이 곳에서 마포대교쪽으로 가로를 조성해 강변으로 연결토록 합니다.또 아현 뉴타운과 염리 자이 대흥 태영쪽 공원을 연결해서 전체적 동선이 끊기지 않도록 하겠답니다. 이곳에서 공덕역까지는 전체적으로 숲을 만들어 도심속 그린파크를 만들 계획입니다.
마포 우체국 뒤 공사현장에 와보세요.폭 40m의 철로위에 숲이 조성됩니다. 

동양 엘레브 아파트 앞에는 주민 체육공원이 생기고 삼익 아파트가 위치한 신설 서강역 앞에는 대학광장 북카페과 공연장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휴식을 취하도록 했습니다.서강역에서 신수 경남 아파트를 끼고 밤섬 자이 아파트를 지나 강변부지를 갈 수있도록 하고 조경 작업도 할 예정입니다.서강대 정문 앞에 와보세요.학교운동장 서너개 넓이에 역사공사가 한창입니다.그 곳에 공연장이 들어섭니다. 

서강역에서 신촌을 가로 질러 생기는 신설 홍대역 쪽에는 예술의 거리와 조각공원을 설치하며 연남동 코오롱 아파트쪽에는 한국 일본 정원을 꾸며 볼거리를 만듭니다.이 곳에서는 와우산 자락을 지나 상수동 신구 강변연가 앞으로 강변으로 가는 길을 새롭게 조성합니다.

중동현대아파트가 위치한 가좌역에서 상암DMC역에 이르는 공원에는 만남의 광장을 설치하고 야생화 등을 심어 야생화정원을 만들고 그 옆에는 인라인 트랙도 만들 예정입니다.가좌역 출입구에는 주차장도 만들 예정입니다.가좌역과 연남동에서 불광천 망원로로 각각 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을 새롭게 조성합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이같은 계획을 설명한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뒤 철도청 관계자와 협의해 빠른 시일내 착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가로 공원에 차도를 낼 계획이었습니다.마포는 서강로 대흥로 신수동길 용강로 토정로 길이 사통 팔달이라서 도로를 낼 필요가 없는데 왜 그런 계획을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회에 다녀온 와이프에게 왜 그런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 생각은 못했다고 합니다.

청계천 만들었을 때 그게 무슨 공원이 되겠냐고 했으나 지금에는 서울 시민의 휴식처로 바뀌었습니다.공원 폭이 넓은 곳은 60m 좁은 곳은 20m 정도라고 하니 적어도 청계천 정도 폭은 됩니다.도심에서  청계천 물길을 감상하고 마포에서 숲길을 감상해 봅시다. 

구청에서는 공원 주위에 학교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앞으로 공원 자전거로를 이용해 통학하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공원 주변 건축물도 미관을 살릴 수있도록 정비할 것이라고 합니다.
마포에 샹제리제거리가 탄생됩니다. 

설명회를 듣고 온 와이프가 너무 거창한 것 아니냐고 합니다. 마포 주민 여러분 우리 주위에 도심속 공원이 생깁니다.8만5천평은 적은 면적이 아닙니다.서울시에 그만한 면적의 단일 공원을 가진 구는 별로 없습니다.

앞으로는 한강공원이 생겼고 뒤쪽으로는 도심속 숲길이 생깁니다.
마포 주민 여러분 마포 자체만으로 재정이 부족할지도 모릅니다.서울시에 지원을 하도록 요청합시다.

3-4년후 마포는 특급교통에 생태공원을 가진 도심 아파트촌으로 변모합니다.자립형 공영고에 이어 특목고도 빠른 시일내 설치하도록 서명운동을 벌입시다.

공덕역 인근 구옥철거만으로 투자자의 주목을 받은 마포입니다.공원조성이 본격화 되면 마포는 다시 주목받을 것입니다.

용산개발이 눈앞에 있고 여의도 오피스빌딩 건설이 연내 착공합니다.상암에는 큰 빌딩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용산 여의도 신촌 상암 한 가운데 자리 잡은 마포가 그간  과소평가 받았습니다.
 
서울,수도권의 관문겸 도심의 길목인 마포가 이제 잠에서 깨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