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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IC가 겨우 1km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여전히 용인땅입니다. 그런데 화성 동탄에서 이름을 동탄IC로 해달라고 청원을 하였습니다.

땅은 용인땅인데 이름만 화성 동탄IC로 해달라고 청원하다니 참으로 우스운 일입니다. 용인기흥IC의 명칭을 동탄사람들은 자기들 맘대로 동탄IC라고 부르는가 봅니다. 용인땅에 있는IC를 화성동탄IC라고 하자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게다가 용인 기흥IC까지 동탄에서 오려면 또 연결도로를 이용해야하는데 부채살 모양의 땅덩이 넓고 인구많은 (4만세대) 동탄에서 기흥IC와 연결되는 도로가 출퇴근 시간에 막힐까요? 안 막힐까요?


동탄시에서 국철을 이용하려면, 역시 땅덩이 넓고, 인구많은 동탄시에서 화성 태안지구를 지나야 병점역에 도착합니다. 동탄에서 병점역까지 막힐까요? 안 막힐까요?

병점역에서 서울까지 가는 곳도 어디냐? 금정역으로 가고, 강남쪽으로 진출하려면 환승해서 사당역까지 가야합니다. 사당역까지 이미 1시간이 넘어 걸립니다.

죽전의 강남역까지 가는 신분당선은 2010년 완공입니다. 동탄에서는 태안지구를 차로 지나야 병점역까지 갑니다. 출퇴근 시간에 태안지구 주민들과 엉켜서 막힐지 안막힐지는 여러분이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병점에서 인덕원까지 전철이 2015년 완공된다해도, 병점-사당간 약45분이상이 걸립니다. 게다가 사당에서 환승하는데 5분, 사당에서 강남역까지 약12분...2015년에도 병점역에서 강남역까지 1시간이 넘어 걸립니다. 여기에다가 동탄에서 태안지구를 지나 병점역까지 차로 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합치면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죽전역...죽전역 바로 앞의 아파트들도 많고,북죽전 택지지구에서도 고작 1km~1.5km를 마을버스로 달리면 역까지 도착합니다. 같은 죽전지구내입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죽전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신분당선 전철로 21분밖에 안걸린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보정역대체역사...죽전택지지구 아파트들이 밀집한 곳 바로 앞입니다. 걸어다닙니다. 보정역대체역사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신분당선 전철로 약 24분이 걸립니다.

동백지구-현재 4차선인 영동고속도로가 10차선으로 2009년에 확장되고 동백IC가 생깁니다. 마성에서 경부고속도로 신갈IC까지 안 막히면 몇분걸리는지 달려본 분들은 압니다. 2009년에 영동고속도로 용량이 지금의 2.5배가 되면, 마성-경부고속도로 신갈IC까지 실로 몇분거리입니다.

동백의 경전철역은 배차간격 2분입니다. 구갈역 환승하고 강남역까지 약 40분 걸립니다.

말로는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까? 그저 객관적인 자료를 찾고,정확히 판단해 보면 되는 것입니다.

동탄의 몇년후 지방대 병원설립, 삼성전자가 동탄에 자립형사립고 설립을 거절한 문제, 삼성전자 신설공장의 위치문제등은 어떻게 꼬투리 잡을 것도 없으니, 아예 언급조차 안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