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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파트 안에 쭉 줄지어 있는 상가들은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아직 상가에는 부동산들이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만....

차츰 생활에 필요한 상점들이 입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가 임대료가 워낙 비싼 관계로, 다들 많이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들 피아노학원, 태권도 학원, 영어교습 등등 아파트 안에서 다 해결되구요... 선생님들도 다들 많이 친절하고, 수준도 상당한 편인 것 같습니다.(타 지역에 비해서 제가 느끼는...)

아직 유치원이 안 만들어져, 둘째는 근처 다니던 유치원에서 통학차량이 데려다니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안에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파트가 과밀한 것은 맞습니다. 저녁이나 늦은 밤에도 데크층에는 조깅하는 어른들과 놀고 있는 애들, 산책하는 가족들로 많이 북적입니다. 나쁘게 생각하면, 왜 이렇게 인간들이 많아, 비좁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차들때문에 애들 안심하고 뛰어다닐 공간이 없는 것 보다 낫고, 껌껌하고 적막해서 편안히 산책할 수 없는 것보다는 옆에 이웃들이 함께 다니고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위에 몇몇 분들이 문을 닫고 있으면, 40도까지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살아보고 하시는 이야기인지

저희집 50평 판상형구조, 45층 이상....

이번 여름에 30도 이상 올라간 적 없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도 있습니다.
30도도 덥습니다. 밤에는 에어컨 틀고 자는 날 자주 있습니다.

그냥 보통 아파트들 느끼는 정도이지, 더 덥다구요? 글쎄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