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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전철 복선화와 관련해서 신내지구앞에 신내역이 설치되나 봅니다.
확실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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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신문] "허 천 의원, 경춘선복선전철 사업 추진 탄력" | 건설정책 2006/07/06 11:54

망우~금곡간 신내역(환승역) 지상 설치 합의


경춘선복선전철 망우~금곡 구간의 신내역(환승역)을 지상에 설치키로 최근 협의가 마무리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회 건교위 허 천(한나라당, 춘천)의원은 "철도시설공단과 중량구청 및 지역주민간 논란을 빚어온 경춘선 망우~금곡 통과구간 내 환승역의 지하화 요구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환승역인 신내역을 지상에 설치키로 최근 합의함에 따라 복선전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망우~금곡 구간(17.3km)은 경춘선 춘천~망우 구간(81.4km)의 마지막 시공구간으로 총 사업비 5천354억원을 들여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구간은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신설 예정인 신내역의 지하화를 요구하는 중랑구청과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인해 공사가 지연 돼 '반쪽공사'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허 천 의원은 지난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신내역을 지상에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루어져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된 만큼 기존에 전용한 예산까지 반영해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경춘선 전 구간이 완료되면 신내역에서 지하철 6호선, 망우역에서 중앙선, 신상봉역 지하철 7호선의 환승이 가능해져 춘천을 비롯한 서울 중랑, 경기 구리.남양주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태 기자 parkgt@ct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