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탄동에 5년 지금은 정자지구에 3년째 살고있습니다.
90년초에 매탄동살다가 다른지방에 살다가 다시 전입오게되었는데
처음엔 먼저살던 매탄동쪽으로 갈려고했습니다만
정자지구가 저렴한것같아 정자지구를 택했습니다.
그런데, 정자지구가 이렇게 살기좋은곳으로 조성되었는지는
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올때에 비해 아파트가격도
많이 올랐구요
아파트단지마다 녹지,공원이있고 대형상가가 아파트 지구들 사이에
적절히 있구요.
매탄동쪽은 살던곳에 갔다와보니 발달은 많이했지만 보통의
시내중심가 분위기같이 발달되었더라구요. 편의시설도 많지만 반면에 유흥시설도 많더라구요. 올림픽공원 같은곳은 걸어서 가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제가 살때 만들어졌는데 근린공원개념이 아닙니다.
쇼핑센터 많다지만 그바로옆에 있는 아파트에 살아도 주부들이 막상
쇼핑또는 장보구나서 무거운물건들고 걸어서 집안까지15분이내에 도달할수있는곳에 사는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정자지구도 다좋은곳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철역근처는 역세권이라
집값은 좋을지 몰라도 그 기차,전철소리가 밤에는 선명합니다.
신경예민한 사람은 조금더 걷더라도 정자지구 안쪽이 나을겁니다.
두곳에서 살아본 저의 느낌을 표현하자면 정자지구는
단아하고 가족적인 느낌이라면 매탄동은 도시적인 편리성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가가 서울강북 남가좌동인데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의왕, 과천,사당을 거쳐 약 1시간 걸렸습니다. 분당,강남쪽은 매탄동에서 더가까울것 같네요.흠이라면 매탄동에서 서울가는 길이 출퇴근시 국도, 고속도로모두 상습정체구간이구요.
정자동은 서울 강남보다는 사당,과천쪽이 나을것 같군요.
굳이간다면 북수원 I.C를통해 신갈I.C를 이용하거나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과천을 통해 양재로 가거나 중간에 서울외곽순환도로타고 판교IC를 이용해도됩니다.
분석을 하지못하고 그냥 살면서 받은느낌을 적었습니다.
주변환경 파악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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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3/09/18 | 조회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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