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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9월에 결혼하여 전세로 18평형에서 2년 살다가 이번에 구매하여 이쁘게 신혼방(?)을 꾸미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강남에 이 정도 가격의 아파트를 찾기 어려워 무슨 문제가 있는 지 저도 고민 많이 했읍니다.. 그 결과...
 1) 근처 탄천하수처리장이 있음
 2) 소각장이 있음
 3) 소형 임대아파트라는 안좋은 인식

등으로 종합해 볼수 있었읍니다...  하지만..
 1) 탄천하수처리장을 복개하여 공원화 한다는 계획이 있고,
 2) 근처 소각장을 통한 매연을 오히려 바람을 타고 수서역쪽
  으로 흘러가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로인한
  정부와 주민과의 마찰로 겨울에 난방비의 50%를 정부에서 대주고 
  있답니다..  
 3) 대단지(2,700세대)이고,
 4) 10분만 걸어가면 3호선 대청역, 일원역이 있으며, 주변 교통 환
  경도 좋아 맞벌이 하는 저희들로서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5) 학군 좋고 삼성 의료원과 접해있어 자식을 낳고서도 계속 거주하
  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투자 목적도 좋지만 실거주 목적으로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부담없이 강남에 살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할까요?
이상 주절주절 개인적인 생각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