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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강동구 명일동에서 세양아파트로 이사온 소감입니다.

1) 구조 - 비교적 신축건물(2002년입주)이라 근처 30평형대에서 보기드문 3-bay, 넓은베란다, 안목치수적용으로 쓸모있는 구조에 튼튼한 마감으로 손댈곳이 없었습니다. 도배/장판외에는... 편리한구조에다 층간소음도 못느끼겠고..... 아참, 맘에 안드는것 하나, 건물외벽도색이 좀 구리~하지요. 주차는 지하1.2층 엘리베이터로 바로통해서 편리하고 넉넉한 편입니다.

2) 조망권/환경 - 앞/뒤로 탁~트인 전망에 2선에 위치하면서도 반영구적으로 한강조망이 가능하구요. 저층에선 구의공원의 녹색풍경이 괜찮을겁니다. 소단지지만 대단지에 인접해있고 대단지에서 앞동뒷베란다 쳐다보고사는것보다는 만족합니다....따라서 집이 너무 밝다는게 단점일수도 있구요, 이사오기전 걱정했던 전철소음은 거의 먼~나라 자장가수준입니다~ 시장은 길건너편 테크노마트지하 롯데마트에서 해결하구요. 주말, 도보로 가능한 아차산산행도 짭잘한 맛을 줍니다. 아~ 빠뜨릴뻔했네요. 저녁식사후 한강고수부지 자전거산책로이용도 압권입니다(강변역에서 한강고수부지로의 자전거/보행교 건설중).

3) 학군 - 어린자녀가 없어 잘모르는데.. 근처에 초등학교도있구.. 괜찮다고들 합니다.

4) 교통 - 한마디로 사통팔달 !!! (강동구에서 이사온 직접적이유), 바로앞 2호선 강변역을 이용하면 시청/강남이 30분이내...... 하지만 강변역부근 유동인구가 많아 명일동처럼 조용한곳에서 살다온 입장에선 너무 번잡한것이 사실입니다.

5) 개발전망 - 강변역 건너편으로 구의.자양 개발촉진지구지정/행정타운건설, 필연적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강변역과 연계한 첨단 복합시설 및 시외버스 강변북로 진출입 또는 터미널의 시외곽이전- 미정-서울시 연구용역 진행중), 세양아파트앞 구의공원현대화(지상 유럽식정원, 지하에는 홈플러스입점)등이 확정/예정되어있으으로 조만간 주변이 깨끗히 정리되면 지금보다는 훨~ 나아지겠죠~


너무 길었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