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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사자이니 대답을 해 드리지요.

일단 제가 말한 것중 중,상동이 담합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중,상동이 담합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단지 그 내면에는 저평가에 대한 표현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평가에 대해 물어 오셨습니다. 현재 주식에서는 어느정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저평가 판별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아니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에 있어서 정확히 저평가 방법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도 분당이나 강남이 정확히 버블인지 아닌지 판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치평가가 안되니 버블인지 아닌지 모르는 것이지요.

분당이나 용인이 왜 올랐습니까? 판교가 얼나니까 분당이나 용인은 얼마를 받아야한다는것 아니였습니까? 소위 TV 나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들도 강남이 얼마니까 여기는 얼마 하는식입니다.

물론 부동산에 있어 아파트의 가치평가 기준으로 교통,교육, 환경등과 같은 기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조차도 이런 기준을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중,상동이 저평가인 이유 2가지를 말하겠습니다. 이것은 분당이나 용인의 가격이 오른 이유입니다.

판교분양가 때문에 분당, 용인 이 올랐습니다. 중,상동 신도시가 아닌, 인프라가 신도시보다 못한 부천지역이 평당 1300에서 1400에 분양했습니다. 분양완료입니다. 얼마전만해도 중,상동 평당평균가 평당 800 이하입니다.

교통,교육,환경 을 따져 보아도 정부에서 비슷한 인프라로 5대 신도시 분양했습니다. 특별히 어떤 신도시를 편애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2배에서 3배 차이납니다. 이것을 저평가라고 안하면 몇배 차이나야 저평가입니까? 한번 5대 신도시 다 돌아보고 나서 중,상동이 특별히 나쁘다고 하신다면 "지나가다" 님의 의견을 인정하겠습니다. 게다가 이제 강남으로가는 7호선 연장선이 완공됩니다. 이것도 호재라고 보시지 않으시면 9호선 주변지역 다시 가격내려야합니다.

이외에도 중,상동 게시판을 잘 보시면 저평가 이유와 호재를 쓴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다시 평가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