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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도 결사 반대하는 모노레일..........
내가 모노레일을 반대하는 이유는 이렇다.............


1. 통과지역 주변아파트가 슬럽화된다.
철길 아래 아파트중 고급아파트 단 1채도 없다....
대림동 전철1호선 고가구간 아파트나, 대방동 철길옆 아파트 보면 알 수 있다......


2. 프리이버시 침해된다.
전동차에서 집안이 훤히 보인다...그런 아파트 아무도 사지 않는다...
당신이라면 철길 아래 아파트 사고 싶겠는가?


3. 수려한 여의도 경관을 망친다.
도쿄도 그렇고, 시드니도 그렇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지하철 건설할 돈이 없는 관계로 값싼 모노레일로 대체한 것이다....
모노레일은 후진국형 교통수단이다...청계천 고가도로와 다름없다.


4. 교통분산효과 별로 없다.

1안)신길역 출발노선 : 신길역에서 5호선으로 들어오면 될 것을 1,000원의 추가요금을 내고 누가 모노레일로 환승하겠나?

2안)당산역 출발노선 : 9호선으로 환승하면 간단한 데, 누거 모노레일로 환승하나....바쁜 출퇴근 시간에.......우습다


5. 엄청난 적자 사업이다.

전철 상호간, 전철과 버스로 환승하여 여의도에 들어오면 추가부담이 없다....그러나, 모노레일은 1,000원을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누가 1,000원의 추가요금을 내고 여의도에 출근하겠나?
그럼, 환승할인을 한다면?   환승할인을 하게 되면, 모노레일에 돌아가는 수입은 400원 이하가 된다....

1회 요금 400원으로는 1년에 200억원이상 적자가 난다.
왜 1회 요금을 400원으로 계산하였느냐고?
1회 1,000원을 별도로 내면 탈 사람 하루 1,000명도 안되니까?


여의도 모노레일은 강남모노레일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수익성이 취약하다.....
여의도 모노레일을 운영하겠다는 민간사업자가 없을 것이다....


손익분석을 해 볼까요?

- 건설비 : 약 3,000억원 + 알파 (차량기지 부지 1,000억 이상 예상)
- 1년비용 : 이자 180억원,  감가상각비 60억원(50년 상각), 운영경비 30억원 = 270억원 (최소)
- 1년 운영수익 : 1일 30,000명 x 400원(환승요금수익) x 365 = 45억원
- 1년 순이익 : (-)225억원 (매출액의 5배 적자)


한 마디로 말이 안되는 사업이다.....영등포구청장 제정신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