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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아파트는 1100세대(1단지 3백여세대, 2단지 7백여세대)의 대단지로 율전동을 대표하는 아파트죠. 용적률 168%에다 답답한 ㅁ자 구성이 아닌 ㅡ자형 구성이라 쾌적한 단지구성에 에버랜드에서 조경을 해서 단지 내부가 매우 아름답죠...성균관대와 일월호수 성대식물원 서수원평야가 조망되는 정말 좋은 아파트죠.

1999년에는 한국주택문화대상까지 수상한 바 있고 작년에도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우수단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성균관대 캠퍼스와 성균관대 식물원(엄청 큽니다) 사이에 단지가 있어 공기도 좋고 성균관대 캠퍼스에 산책과 운동(빨간 육상트랙있슴)도 할 수 있고 성균관대 축제나 각종 행사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일월호수가 있어 호수를 한 바퀴도는 산책로를 따라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도 있고요...철길에서도 멀어 조용하고 밤에는 개구리와 풀벌레 소리 가득하고 낮에는 진짜 뻐꾸기와 까치가 웁니다.

교통도 당근 좋습니다. 성균관대역에서 단지 입구까지 도보 5분거리이고 반대편으로는 이마트까지 도보 10분 이내입니다. 특히 성균관대역은 급행열차가 서기 때문에 영등포까지 25분이면 도착합니다. 단지와 성균관대 사이로 지나가는 8차선의 서부우회도로가 1번국도와 영동고속도로(북수원IC), 42번 수인산업도로와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서수원IC) 43번 39번국도 서해안 고속도로(비봉IC)와 만나기 때문에 어디 나들이 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남편분이 서울로 부인은 안산으로 출퇴근 하신다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을 듯 하네요. 저도 여의도로 출퇴근 하는데 아침에 급행 타고가면 현관 앞에서 회사 도착까지 50분 밖에 안걸린답니다.

단지 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게 흠이긴 한데 아기가 아직 3살이라면 아직 학교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단지내에 유치원 큰거 하나 있고 아직은 아이보다는 부부의 삶의 질을 추구하실 나이가 아니실런지요.

율전동 삼성아파트1단지로 사진 여러장 올려놨으니 사진 한 번 보세요. 아마 정말 오고 싶다는 생각 드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