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행신에 사는 어떤 분이 화정.행신이 6만세대라며 그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려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일산신도시는 476만평 규모에 6만9천세대입니다.

그런데 화정+행신은 현재 129만평 규모에 4만5천세대입니다.

여기에 행신지구 옆으로 국민임대주택단지인 행신2지구가 들어섭니다.
(행신2지구는 24만평에 약5000세대의 주택이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로
약54%가 국민임대주택인 국민임대주택단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화정과 행신의 규모는 153만평 규모에 5만세대가 됩니다.

일산신도시는 476만평 규모에 6만9천세대입니다. 그런데,
화정++행신은 153만평 규모에 5만세대입니다.

규모는 3.11배나 작은데 가구수는 1.38배 밖에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복잡하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일산신도시는
지하철3호선 대화-주엽-정발산-마두-백석...경의선 일산-풍산-백마
8개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대곡역에서 3호선과 경의선은 환승이 됩니다.

그런데 화정과 행신은 5만세대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지하철3호선 화정...경의선 행신-강매(폐쇄예정으로 존치여부는 아직 결정안됨)
각 지구당 1개 노선의 역사만을 가지고 있을뿐이며
강매역이 존치된다 하더라도 무려 5만세대 규모에 단지 3개의 역사만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산신도시가 서울접근성에서 뒤짐에도 불구하고
화정.행신보다 좋게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더 있지만 생략...)

본인의 동네 옆에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호재가 아닙니다.

본인의 동네가 복잡하다고 자랑할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의 동네를 자랑하고 싶더라도 자랑이 될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잘모르고 자랑하다가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