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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주자입니다. 일단 아크로빌이 아니라 아크로리버입니다.
원래 분양당시 18층 이상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고 하여 선착순 분양이 아닌 추첨 분양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주하고 보니 층고가 높아 14층 이상은 한강조망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이번 5.31 선거할 때 후보자 유인물에 동서울터미널 개발 청사진이 나와있더군요. 말그대로 계획이지만 고층건물이 한강쪽(강변북로 바로 붙어서) 2개가 들어서고 나머지는 터미널 용도로 사용되더군요(저층).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또한 아크로리버는 원래 한강라인과 평행하게 세워진 것이 아니라 테크노마트와 동서물터미널사이 도로를 향해 비스듬히 세워져 있습니다.
즉. 동서울터미널을 고려해서 한강조망권을 확보한 것이죠.

이를 고려했을 때 동서울터미널 재개발시 신축 물이 한강쪽에 가까이 붙을 수록(청사진 대로 시행됐을 경우) 조망권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현재 A동은 앞에 있는 우성아파트랑은 전혀 관계가 없으며 B동의 경우 맨 끝라인에서는 아래에 동서울터미널 앞에 있는 횡단보도가 보입니다.(한강보이는 세대) 즉 현재 동서울 터미널부지에 꽉 차게 건물이 들어갈 경우 조망권은 일부 침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과거 몇 년 전부터 터미널재개발 계획은 계속 말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이유 1. 대체부지확보 어려움 2. 공사시작시 극심한 교통대란 3. 동서울터미널 상가 복잡한 권리관계
제일 중요한 이유는 3번 인것 같습니다.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을 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 겁니다. 아파트랑 상가는 또 틀리죠.. 권리관계를 정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입주자의 입장에서 한강조망이 보장되던 보장안되던 동서울터미널은 빨리 재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한강조망이 되는 층과 안되는 층의 차이가 나긴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공원과 생활문화시설등 좋은 인프라가 빨리 구축되는 것이 아파트 값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