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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랜드 뉴스에 보니까 아래 기사가 나오던데,
그 지역에 계신 전문가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그 쪽의 실상은 어떻습니까?
진짜 급매가 나왔나요?
아님, 이전은 호가 수준이었고, 지금 떨어진 가격이 실제 거래되었던 가격인가요?

이제 강남이 떨어질 차례인가요?
일반아파트에 어떤 영향이 미칠까요?
지금 떨어지는 것은 재건축(저층 - 개포주공 같은) 아파트들인가요?

===================================(조인스랜드 인용)

잠실 주공 5단지 1억원 '뚝'
개발부담금에 제2롯데월드 급제동 악재로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값이 이중 악재에 급락세다. 지난달 말보다 많게는 1억원이나 빠졌다.

개포 주공, 반포 주공 등 강남권의 다른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같은 기간 4000만∼5000만원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낙폭이 상당한 셈이다. 강남권 아파트시장을 주도해온 잠실 주공의 급락세가 다른 아파트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많다.

24일 오후 잠실 주공 5단지 34평형은 10억 5000만원에 팔겠다는 급매물이 2건 나왔다. 지난달 말보다는 1억원, 청와대가‘버블세븐’지역을 발표한 지난주 초보다는 5000만원 가량 떨어진 것이다.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싼 급매물만 6개 나와

송파공인 최명섭 사장은 “이달 초 재건축 개발부담금 법안 통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22일 공군이 잠실 제 2롯데월드 건설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을 접한 집주인들이 싸게 팔려고 한다”고 전했다.

공군은 제2 롯데월드를 신축하면 비행 안전에 문제가 있으므로 이 건물의 건설을 재고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행정협의 조정신청을 행정자치부에 냈다. T공인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건설이 어려워지면 주민들이 고대하던 상업용지 변경도 당분간 힘들어질 것으로 집주인들이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 36평형 급매물도 13억5000만원으로 지난주 초보다 5000만원,지난달말 보다 1억원 떨어졌다. 35평형도 지난달보다 8000만원 떨어진 12억5000만원이면 구할 수 있다.

매물도 크게 늘었다. 현재 거래 가능한 매물이 35개 가량으로 지난달말보다 5배나 된다. 이중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싼 매물만 6개나 된다.

34평형 10억원 지지할 까 관심

하지만 거래는 안된다. 한 중개업자는 “34평형을 10억5000만원 선으로 떨어지면 사겠다는 사람이 막상 그 수준으로 떨어지자 추가하락을 우려해 머뭇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34∼36평형 3930가구로 현재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현지 중개업자들의 관심은 이 아파트의 대표 평형이라고 할 수 있는 34평형의 10억원선 붕괴 여부다. 한 중개업자는 “잠실 5단지의 단기간 낙폭이 커 현재로선 10억원선이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강남권 전체 시장이 1∼2개월 이상 얼어붙으면 장담을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중개업자는 “강남권으로 진입하려는 수요자들은 앞으로 주공 5단지 시세가 좀 더 떨어지면 매수를 검토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