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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백지구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저는 동백지구에 인접한 구갈3지구(강남마을)에 살고 있어
동백에 자주 들립니다만,

석성산의 정기를 받고 우뚝 서있는
동백지구 아파트 단지들 거의 전부를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들 -
이 근린공원들에는 분수/체육시설/조깅로/벽화/야외음악당/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고, 무엇보다도 실개천을 조성하여 석성산의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게 하였더군요. 또한 차도를 한번도 건너지 않고도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근린공원을 통해 석성산으로 바로 오를 수 있더군요. 마치 분당의 중앙공원 근처 마을처럼...

또한 주네브 A,B,C동이 둘러싸고 있는 호수공원 역시 물이 서서히 채워짐에 따라 그 아름다운 모습이 점점 돋보이더군요. 이전에 물없던 호수공원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니 가서 한번 확인해보시고, 호수공원 주위로 빙 돌아 조성된 조깅로를 아침저녁 산책하게 될 동백 분들은 참 복받은 사람들이구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조경과 시설 등의 뛰어남은 이미 잘 아실터이고...

아직 문을 열지는 않았지만, 병원(연대세브란스 등), 이마트와 극장(롯데시네마복합관), 쇼핑가 등 등 편의시설과 학원(주네브 B동은 전체가 학원건물이라고 들었습니다) 등은 용인의 다른 어떤 곳보다 훌률하게 들어설 곳이고...

주민들 수준 역시 대부분 중산층 이상일 것이므로, 지역 커뮤니티 역시 고급스러울 것이고...

바로 인근의 초대형 레포츠공원 조성계획과 용인시 행정타운과의 편리한 연계성.

영동고속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청덕(구성)지구, 개발예정인 어정지구, 그리고 입주해 살고 있는 살기좋은 구갈3지구 등과 결국은 하나의 거대한 생활권 형성.

교통은 입주 초기라 아직 다소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용인시에서 특히 교통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어 향후 3~4년 내에는 용인에서 제일 사통팔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동백IC, 각종 도로 확장/신설, 용인 경전철, 그리고 제2경부고속도로 얘기도 있더라구요).

이외에도 장점으로서 들 것이 너무 많은 신도시(100만평이니, 신도시급이라 할 만 합니다)이지만, 이곳 게시판에 '동백'이라고 치시고 검색하면 좌르르 나올테니 생략하기로 하고요...

밑에 보니 어느 분이 동백과 구갈3 강남마을간에 이간질?을 유도하는 듯 합니다만, 동백과 구갈3 강남마을은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더불어 발전해 나갈 것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살기 좋은 구갈3지구는 동백의 완성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고,동백은 구갈3지구가 있어 더욱 위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