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 가격 안정에 대한 정부의 언론 플레이가 극에 달한 느낌입니다.
정책 담당자의 립서비스도 그 정도를 넘어 셨고요 거의 협박 수준입니다.
심정적으로 이해는 갑니다. 도대체 어떠한 대책을 들이 밀어도 시장에서 먹혀들지 않으니 그렇게라도 해서 불안심리를 자극하여 시장이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도록 해야 정책의 입안자들이 그래도 뭐 일 좀 했다는 소리를 들을텐데 매물은 오히려 자취를 감추고 가격은 점점더 오르니 이를
곧이 곧대로 알릴수도 없고 그저 할수 있는 일이라곤 부동산 하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언론 플레이나 협박성 립서비스에 더욱 열을 올릴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일부 언론 매체에서는 거래가 줄어들어 이는 곧 가격하락의 조짐이 아닌가하고 논리를 폅니다.
정말이지 실제 시장상황과 보유자의 심리상태에 대해 재대로 파악하지 못한 처사가 아닐수 없습니다.
거래가 위축된것은 매수자의 구매의사가 줄어들어서가 아니라 매물 보유자가 현 시장 상태에서는 매도할 의사가 없어서 그나마 내놓았던 매물도 거두어 들이는데 있습니다.
왜 거두어 들일까요? 그 저변에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정부가 끝날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시세상승이 큰 폭으로 이루어 질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
너무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없이 막연한 감으로 그렇게 생각들하고 있는 것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이에대한 명확한 빌미는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대책이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는 학습효과 플러스 제도적으로 더욱더 매물이 줄어들고 가격은 상승할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지요.

다주택자들이 보유세를 두려워 할것이라고 언론에서는 떠들고 있지만
실제로 이것이 두려워 매물을 내놓을 보유자들 많지 않습니다.
어제 신문에서도 솔직히(?) 언급해 놓았지요.
내년부터 2주택 이상자 양도세 50%부과로 인하여 올해안에 매물이 엄청
쏟아질것처럼 말들하지만 제가 판단할땐 천만의 말씀이고 이부분이 정말 집을 사야하는 실수요자들을 완전히 현혹시키고 결국은 더 큰 비용을
치르고서여 내집마련을 할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가장 악성 언론 플레이
라고 생각합니다.
집이라는것이 일반 공산품처럼 팔고 싶다고 금방 팔수있는것이 아니며,
즉 올해안에 처분하고자한다면 지금쯤은 시장에 매물이 넘쳐나서 일부 가격하락장세도 나타나고 해야 정부나 언론에서떠드는것처럼 진행되는
시장흐름이라고 인정해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제가 실제 현장답사, 부동산 업소방문 등을 통하여 파악한바로는
(평ㅇ신도시,인덕ㅇ지역,과ㅇ지역중심으로)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매물이 씨가 말랐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인해 집을 팔 의사가 전혀 없는것입니다.

그럼 매수자도 없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일부 순진한 매수의사를 가진 사람은 혹시나 이번에는 하면서 정부나 언론의 논리에 약간은 기대를하며 좀 하락하면 구매해야지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그러나 눈치빠른 실수요자들 대부분은
더 이상 속지는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어떻게 겨우 하나씩 출회되는 매물이 있으면 즉시 매수해버리는 이러한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왜 그럴까요?
보유세,양도세가 무서워 처분할 매물이라면 이미 시장에 넘쳐나야하는데
전혀 예상과는 반대로 움직이니 한걸음 나아가 생각해보면 그러면 올해가 지난 내년부터는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라는 점에서는 답이 나오는 것이지요. 즉 내년에는 현재보다 더욱더 줄어든 매물탓에 가격이 상승이
걷잡을수 없이 진행될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는것입니다.

1주택자는 집을 팔 이유가 아예 없는것이고요(갈아타기도 어렵게 만들어 버렸지요.세금과 부대비용 감안하면 33평 팔면 인근지역 24평으로
가야하는형국입니다.)다주택자도 정부정책에 대한 비신뢰성,무리한 제도자체가 그리 오래 존속될수 없다는 기대감등으로 이미 팔 의사가 없는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결국 피해는 애꿎은 서민, 무주택자입니다.
자, 여기서 잠깐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정말쉽고 단순한것인데 사람들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돈가치하락 즉 인플레와 물가상승입니다.
웬만한지역 33평아파트가 5-6억 하는게 별로 놀라운일도 아닌게 되버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도 엄청 커져 있습니다.
양극화가 심화되다보니 상위계층은 돈이 넘쳐납니다.
마트에 자주가시지요? 200원하던 새우까이 어느날 300원에서 500원으로
그리고 700원까지 와 있습니다. 그런데 양은 반으로 줄었습니다.
불과 몇년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아파트 가격도 이와 마찬가지 아니 이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이 와중에 과표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대체 어느시절 6억을 현재의 돈가치에 접목시켜 고가 주택의 기준으로 삼는것인지 답답합니다.
무론 정부 정책 입안자들이 그걸 몰라서 6억으로 기준을 마련한건 아닐겁니다. 제기 생각할때 알면서도 과표를 그렇게 정한건 세수 확대에 그 목적이 잇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돈 쓸데가 무지 많거든요. 거대정부, 북한지원, 각종 개발부담금등등--.
그러면서 한쪽으론 부동산 잡겠다고 공언하면서 서민들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지요. 가장큰 피해자는 결국 서민계층인데 그걸 아는지,모르는지---.
결론을 말하면 시장은 경제논리대로 흘러가게끔 그냥놔두고, 필요이상의
과도한 규제는 철폐를해서 시장의 숨통을 틔워야 정부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잇다는것이고, 이와중에 무주택서민은 과연 어는방향으로 움직여야 또다시 때늦은 후회를 덜할수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