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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안동은 구로 디지털벨리의 배후도시입니다.
구로공단 5년전, 10년전 모습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굴뚝형 공장에서 첨단 벤처형 공장으로 상전벽해하고있으며, 여기에 근무하는 분들중 상당수는 하안동을 주거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님이 생각하시는 예산으로는 요즘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하안/철산동 재건축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고 하안고층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좀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장이 무지 열악합니다.
늦게 퇴근하시면 주차장소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2003년도에 강남대체 신도시 소문이 돌면서 2억 정도 까지 간걸로 아는데 요즘은 그때 비해 상당히 떨어진 상태입니다.

옆동네 저층 재건축이 진행되는 것이 동전의 양면 같은 작용을 할 것입니다.
재건축단지 입주가 끝나면 상대적으로 슬럼 단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반면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입주후 대폭 상승하면서 5년뒤쯤 고층아파트들도 리모델링을 통해서 자산가치를 대폭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24평형 리모델링하면 지하 주차장생기고 32평형대로 확장할 수 있으니까요.

12단지 23평형이 방이 3개고 계단식이라 방이 2개인 24평보다 비싸고 그 다음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내에 있는 10단지 24평을 추천하고 싶으며 철망산 공원 개장과 함께 주목 받기 시작한 2단지쪽도 좋을 것 같네요.

조금 여유가 있으면 206,207동 28평을 강추합니다.

정부에서 강남대체 신도시 소문이 나올때마다 가격 오르내림폭이 심한데 진짜로 신도시로 지정만 된다면 엄청나겠지요.

엊그제 그린벨트 해제 발표로 하안동 주민들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철산역에서 고속철 광명역까지의 경전철 사업 개시도 최근 하안동의 이슈 사안중 하나입니다.

일산은 누구나 주지하는바와 같이 환경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네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아이들 교육, 삶의 질보다는 출퇴근 시간을 주택구입의 최우선 조건으로 고려하는 소형 특성상 가격은 3년전과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산 32평 이상 중대형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으며, 그 움직이 27평까지 급격하게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24평형도 어느정도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며 중장기적으로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경의선 전철이 개통되면 일산 32평 평당가 수준으로 따라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이상, 제가 대충 알고 있는 내용을 적어 봤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마음이 가는 곳으로 정하세요.

구매를 안하실거면 모르겠는데 이왕 구매를 하실 것이면, 요즘같은 분위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