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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전세냐 매매냐 고민할 필요없습니다.
당연히 매매죠!

99년도에 저는 평촌 17평에 전세 살고 있었는 데 이사갈 때가 되어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갈 때가 없더라구요. 제 돈 가지고는.
열받아서 대출 9.4%짜리를 빌려 정자지구 우방아파트 24평 분양권(전매)을 샀습니다. 직장동료들이 많이 걱정했죠. 뭐 먹고 사느냐고. 힘들었지만
언젠가 오를거야 하고 3년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중간에 대출 갈아타고요. 1억 3천에 팔고 분당 25평을 전세 안고 사두었죠. 2년후에
이사가려구요. 안 올라서 며칠 전에 팔고 눈이 벌개지도록 인터넷으로
이사갈 집을 찾았습니다. 새벽까지. 그래서 찾은 것이 화서동 성원쌍떼빌입니다. 지금 거기 집주인들이 오르면 팔라고 그런지 매물이
없는 편입니다. 겨우 샀죠. 곧 33평으로 이사갑니다. 또 대출받고요.
거기는 아직 많이 오르지 않은 편이라. 초보지만 제가 보기엔
괜찮은 곳인 것 같아요.
정자지구로 오지 않았다면 아직도 전세집을 전전 하고 있겠죠!
과감하게 사는 편이 좋을 듯하네요.
수입이 일정하다면 대출을 받아서 좀더 안정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평범하지만 진리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