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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님이 보고다니시는 아파트 다 알아보고 다녔죠....
전 가진게 지금 살고있는 전세 4000빼고 얼마후에 탈 적금 1000이 고작이였죠.

정자동-환경좋고, 학교도 많은것 같구.... 근데 가격이 좀 많이 비싸
더군요. 서울 보다는 싸지만... 아파트가 5년정도 되었을때 가
장 가격을 많이 쳐주죠... 그러고 나면 안정기라고 해야하
나? 은행 대출이 많이 필요할것 같아서 포기.

인계동 - 저도 한신 아파트 봤습니다. 가격은 저랑 맞더군요.
근데 아파트가 많이 낡아더군요. 재건축 얘기가 아직 나오
진 않지만 사람들이 약간씩은 희망을 품고 있는것 같더군요.
옆에 공원이 생기면 좋겠더군요. 버스역까지 걸어가는데 약
간의 시간이 걸립니다.모두 수리한 깨끗한 집이 있어서 21
평 소유했습니다.지금은 월세를 주고있고 내년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우만동 - 재건축시 너무 머리가 아플것 같아서 아예 일찌감치 포기했
습니다. 우만주공같은 경우는 너무 가격도 많이 올랐구요.
저층으로가자니 비싸고 갑갑하고.
고층으로 가자니 메리트없고.... 하여간 여기는 갑갑해서
포기

권선동 - 약간은 오래된 아파트. 그렇지만 정자동 만큼은 비싸지는 않
았구요. 교통, 환경 다 좋더군요. 다녀본중 제일 마음에 드
는 곳이였습니다. 자금부족으로 포기

제가 지금 말씀 드리는곳은 다 경전철이 들어선다는 곳이구요.
제가 수원에 느낀점은 아직도 버스노선이 많이 불편하다는 것이예요.
경전철 옆에 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money가 되신다면 전 권선동을 추천하고 싶네요.
깨끗한게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마트도있고, 시외버스도 있고.. 어디 나갈때 있음 시외버스가 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는 평가를 하겠더군요.

이상이 제가 다녀본곳의 소감이였구요. 너무 허접한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결정의 몫은 님이구요.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