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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첫 삽'..3조8천억 투입 20만평

[mbn 2006-05-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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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되는 판교, 여기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대규모의 첨단 연구개발단지도 들어섭니다. 기업들의 다양한 연구개발시설이 입주할 '판교테크노밸리'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택지조성공사를 통해 신도시의 테두리를 드러낸 판교.

한 켠에서는 아파트가 아닌 첨단연구개발시설을 짓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다름 아닌 판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으로 20만여 평 부지에는 기업연구소를 비롯해 대학원, 창업스쿨, 지원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3조8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년에 걸친 대공사를 거치면 2010년 국제적인 R&D 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가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같은 판교테크노밸리는 1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만 4천여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경기도지사 -"테크노밸리는 판교신도시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자족도시 기능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인접한 분당벤처타운과 용인 R&D 클러스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미국의 이름난 연구단지, 실리콘밸리 이상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구본철 기자 -"아파트를 두고 치열한 입성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판교, 연구시설 입주를 둔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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