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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강촌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발마을을 97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켜보고 관찰한 결과
지금이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보여집니다.

건영빌라는 일산신도시에 성저마을, 정발마을, 양지마을, 밤가시마을로 구성이 되어있고 약 5,300여세대가 있습니다.

건영빌라는 용도이용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고양시 조례상 용적률 240%이하로 되어있음)이며, 22평은 약21평 31평은 약 30평의 대지지분이 나옵니다.

주거환경적인 측면에서는 현재 성저마을 일부, 양지마을이나 정발마을일부 단지, 청구빌라 등 교통, 환경이 고층아파트보다 뛰어난 단지도 있으며, 신도시와 경의선이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정발일부, 밤가시마을 등은 교통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으나, 2007년말이나 2008년초에 경의선이 개통되면 교통문제도 쉽게 해결될 듯합니다.

문제는 투자가치적인  측면인데, 과거의 학습경험에 비추어 볼때 서울 반포나 개포동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광명시, 과천시의 고층아파트대비 5층이하 저층아파트나 주공연립이 2배이상 비싸다든가, 목동의 저층아파트가 고층보다 비싸게 시세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역시 처음에는 신시가지, 택지개발지구형태로 개발된 지역입니다.

또한 신도시를 살펴보면 분당역시 저층빌라가 고층아파트보다 시세가 비슷하거나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IMF가 터졌을 당시에도 일산지역의 잘나간다던 아파트값이 폭락할때 정발건영빌라 5,6,7단지나 청구빌라는 그당시에도 떨어지지 않고 일산에서 제일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내재가치에 비해 현재 너무 저평가 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행히 청구빌라는 일산의 지존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고, 정발건영 5~7단지도 계속 올라 마두동이나 주엽동의 잘나간다는 아파트와 대등한 가격을 형성하는 등 버팀목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인 정발마을 4단지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3년전에는 정발4단지 31평이 2억정도, 강촌우방이 2억3천에서 3억정도 갔었는데 지금은 정발31평이 2억5천정도 강촌우방이 4억8천정도 국민은행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약 2배 차이가 납니다. 정발마을 4단지의 경우 정발중학교가 동일학군이며, 백마학원가가 근처에 있으며, 백마역도 450m정도 떨어져 있는 등 아파트단지와는 별차이가 없으며, 단지면적도 7,300여평정도의 큰 규모로 단지내부를 한 번 들러보신 분이라면 아마 인정을 하실 겁니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초기에 고층아파트가 저층빌라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가 10여년이 흐르면 비슷하게 가고 그 이후 햇수가 가면 갈수록 점점 벌어지다가 2배차이로 확대가 되는 경우를 저는 많이 봤습니다.

연립주택의 경우는 고층아파트와 달리 재건축에 대한 제한법규에도 해당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산신도시가 발전하려면 특정지역의 고층아파트뿐만 아니라 저층빌라도 시세가 함께 가야합니다. 그럼에도 건영빌라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악플을 다는 행위는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건영빌라 처음에 분양받으신분들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40%이상 비싼곳이였습니다.

당장(blued)이란 아이디를 가지고 계신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일산신도시 한복판 8차선대로변에 금싸라기땅을 시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산다고 생각하시고 당장 사십시오..

다음엔 보다 자세하게 과천, 광명, 강남저밀도재건축아파트와 비교하여 글을 올리겠습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