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요즘은 인터넷강의가 좋아 어디살던 환경때문에 공부못한다는 이야기에는 현시대에서는 맞지 않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철이 덜 난 학생들에게는 환경도 중요하겠지요.

귀하의 방식으로 강남을 보면 강남의 실상은 더 참담합니다.
강남은 극심한 빈부격차에 반항적인 학생 더 많고, 몇발짝만 나가도 고급술집들 즐비합니다. 

밤늦은 시간 학원에서 픽업하는 길이면 여기저기 흥청거리는 어른과 팔장낀 젊은 아가씨들이 흔히 보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외제차 많아 웬만한 부자도 기죽을 수 밖에 없어 외제차 사고 싶은 욕구를 충동질 시킵니다.

또한, 교통혼잡으로 퇴근시간대에 차량으로 학원 데려다 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전용차선 이용하는 시내버스로 등원시키고, 학원의 위치도 제각각 이어서 압구정다녔다 대치동 다녔다 정말 정신 없이 돌아 다닙니다.

그렇다고 강남의 명문학원이라고 해서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우리아이도 목동소재 특정선생님이 괜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목동소재학원 다닌 학생의 공부내용기사중  강남의 어느명문학원이 자기 학원다녔다고 허위로 신문기사 변경편집해서 올렸다는 이야기도 들은바 있습니다.

목동은 아무리 멀어야 단지 안 3km를 도는 것이고, 강남은 보통 10km이상 돌며 길도 목동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막힙니다.

부자나 가난한 이나 모두들 검소하니 융화에 문제가 없습니다. 

귀하같은 정성적 논리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목동은 그 악영향의 정도가 가장 약하기에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입니다.

가장 약하면 반대로 좋다는 의미지요.

목동을 떠났지만 목동이 그래도 살기 좋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