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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단지 38평 주민입니다.
5년전 아이 교육땜에 이사 왔습니다.

물론 그동안 집값 많이 상승했고 따라서 평범한 월급쟁이로서
노후대비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님의 말씀중에 과밀학급등...
일부 맞는 말씀도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왜곡된 부분이 많네요.

저희 아이가 신서중, 명덕외고 다니고 있습니다.
당연히 주위의 학원을 다녔고 지금도 다니고 있습니다.

10단지에서 어느 학원을 다니는지 모르겠으나 1시간이란 말은
님의 말씀 전체에 신뢰를 잃게합니다.

학원버스로 다니면 10분이내, 엄마가 데려다 주면 5-7분 이내에
거의 다닐수 있습니다.(저도 수없이 아이 태워다 주었슴)

물론, 걸어서 다닐수 있는곳도 수없이 많고요......

또하나 님의 말씀중에 명덕을 많이 가고 대원을 거의 못갔단 말씀은
실력이 부족해서 명덕으로 가는 학생도 있을거란거 인정하고
또한 대원이 명덕보다 우수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명덕에 아이들 최소한 반이상은 대원갈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저의 아이 학교성적을 알고있고 또한 전국 모의고사
에서 우리아이의 성적을 비교할대 대략 전국에서 명덕의 수준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고교 한학년의 학생수는 대략 65만명이고 모의고사
응시생수는 대략 63-4만 명이 응시합니다. 다소 오차있을수 있슴)

따라서 목동에서 명덕으로 가는 커다란 이유중 하나는 위치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겁니다.

대원은 너무 멀거든요....
등하교에 빼앗기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거죠.

물론, 대원에 기숙사 있지만
고교생 자식을 벌써부터 혼자 떠나보내는 것이 마음이 안놓이고
떠나보내는 것 자체가 싫은것이 또한 부모의 마음이라 생각 됩니다.

님께 태클 걸 생각도 없는 사람이고......
이곳에 글을 올리지도 않는 사람 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왜곡되게 표현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한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