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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철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호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정부의 재건축 개발부담금제 도입, 담보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3.30 대책 발표를 앞두고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때문이다. 
산본이 신도시상승율1위이며 장미삼성49평은 7억을호가했다




신도시 아파트 값은 평균 0.88% 올라 2주전(0.5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산본(1.58%).평촌(1.12%).분당(0.91%).일산(0.82%) 순으로 많이 올랐다. 분당 신도시 이매동 아름두산 38평형은 6억2000만~7억8000만원으로 2주전 보다 5000만원 상승했다. 해내밀 공인 이효성 사장은 "판교 분양 영향으로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으나 매수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어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 


수도권(0.43%)은 하남(1.34%).김포(1.05%).용인(1.05%).과천시(0.99%) 등이 많이 올랐다. 


조철현 기자 choc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