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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정 불안하시면 전세권 설정을 요청하는것이 가장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전세라 함은 전세권 설정과 엄청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세계약이라고 하는것은 채권의 성격이 있어서 계약 당사자 즉, 집주인과의 관계만 해당합니다. 그러나 전세권설정이라 함은 등기를 하는 것으로 사용 수익 처분까지 할 수 있는 막강한 권리입니다. 즉 님이 전세권 설정을 하시게 되면 법적으로는 독자적으로 다른사람에게 임대나 전전세 ( 다른 사람에게 전세를 줌)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권리는 주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대항 할수 있는 권리가 됩니다. 물론 소유권과 비슷한 권리이지만 물론 집을 매매할 수는 없겠죠.. 자신의 전세권한도 내에서만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주인은 이런 설정을 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이 설정이 가장 안전합니다. 다만 설정시에 선순위 담보가 있으면 마찬가지로 경매시에는 순위가 밀리게 되죠.. 보통 주인이 담보가 약간 많은경우 요구를 하면 해 주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렸습니다.